
탑워터 루어의 종류는 너무나 다양합니다.
오래전부터 기본이 되는 포퍼나 스틱베이트 같은 종류부터
와이어 베이트에 속하는 버즈베이트
그리고 플러그류에 속하는 숏 빌 미노우 등도 탑워터로 분류됩니다.
빅베이트의 종류에 속하는 스윔베이트와
헤비커버용 루어에 속하는 수초나 마름 같은 곳에서 운용하는
포퍼프로그라고 불리우는 포퍼와 프로그형태가
결합된 루어도 유행했었죠.

거의 대부분의 탑워터 루어는
눈으로 보면서 운용하며 눈으로 보면서 훅셋을 합니다.
그 눈맛이 보이지 않는 웜낚시와는 다른 특별함을 선사해 줍니다.
물의 표면에 탑워터가 움직이고
그 탑워터를 배스가 덮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낚시하는 재미가 배가 되기 마련이겠죠.
여기에 청각까지 가미가 된다면
아마도 더욱 흥미진진한 게임이 될 겁니다.
이런 시각적인 자극과 더불어 청각까지 포함하는
대표적인 탑워터 루어는 포퍼입니다.
야심한 밤에 포퍼를 캐스팅하고 로드웍을 진행하여
액션을 주면 뾱뾱뾱 소리와 함께 물보라를 일으키며
배스를 유혹하는 포퍼는
스틱베이트와 함께 가장 기본적인 탑워터 루어입니다.
하지만,
포퍼는 큰 어필력 때문에 점점 손에서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포퍼
포퍼는 수면에 연속적인 물보라를 일으켜 작은어류가
날벌레 같은 먹이를 먹는 모습이나 다른 포식자에게 쫓기는 베이트 피시의
움직임을 묘사하기 위해 만들어진 루어입니다.
앞쪽에 위치한 포퍼의 주둥이 모양인 컵의 크기에 따라
물보라를 일으키는 모양이나 소리가 달라지는데,
컵이 클수록 큰소리를 내며 큰 물보라를 일으킵니다.
또한 포퍼를 물에 띄웠을 때
꼬리가 물속에 많이 잠겨 있는 형태와
머리 쪽과 같이 꼬리도 물표면에 떠있는 형태로 나눠지는데
꼬리가 물속에 잠겨 있는 포퍼는
로드웍으로 액션을 줬을 때 워킹더독(Walking the dog)이라고
불리는 좌우로 움직이는 폭이 더 작습니다.
스틱베이트
스틱베이트도 역시 포식자에게 쫓기는
베이트 피시의 움직임이나 죽어가는 물고기의 모습을 묘사하는데
앞에 컵이 없다는 것을 제외하면 포퍼와 비슷한 루어입니다.
스틱베이트 또한 워킹더독이나 죽어가는 물고기의 최후 모습을 표현하는
스톱앤고(stop&go)로 운용합니다.
이 스틱베이트도 포퍼와 같이 물에 띄웠을 때
꼬리가 물속에 잠기는 형태에 따라 액션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대표적인 루어가 럭키크래프트사의 세미(Sammy)와
해돈사의 자라스푹(Zara spook)이 있습니다.


스위셔(Swisher)
스위셔(Swisher)라고도 불리는 프롭베이트의 가장 큰 액션은
물살을 일으키며 움직이는데
프로펠러가 앞뒤 양쪽에 달린 더블 프롭베이트와
뒤쪽에만 달린 싱글 프롭베이트가 있습니다.
쉬지 않고 감아주는 액션이 가장 기본이며
감아주는 속도를 조절 하거나 강한 저킹을 한 번씩 가미하여
수면 밑으로 들어 갔다 나오는 동작 등을
적절히 섞어주면서 물고기가 헤엄치며 다니는듯한 움직임을
묘사하는 탑워터 루어입니다.
대표적인 루어로는 시마노사의 트리플임팩트(Triple impact)와
뎁스사의 버즈젯 주니어(Buzzjet jr)가 있습니다.


탑워터의 운용
탑워터의 운용은 산란이 끝나가는
초여름 시점부터 늦여름까지 소위 피딩 타임이라 불리는
이른 아침 해 뜰 무렵과 해질 무렵에 가장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물에 잠겨있는 수몰 나무 근처나 선착장 같은
인공 장애물이 있는 곳에서 운용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것 같고요.
오픈워터에서 사용하는 탑워터 루어인
포퍼, 세미, 프롭베이트의 사용에는 어떤 장비의 조합이 가장 이상적일까요?
로드의 파워는 루어의 무게에 따라 결정하고 레귤러 액션(테이퍼)의 로드를 선택합니다.
그렇다고 패스트 액션의 로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니구요.
훅셋에 조금 더 도움을 주겠죠.
라인은 플로팅 라인이나 모노라인을 사용하는 것이 정석처럼 되어 있지만
카본 라인을 사용하더라도 물속으로 처박는
조금은 다른 액션을 연출할 수 있어
자신이 운용하기 편리한 라인을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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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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