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도 함께 즐겨봐!"...이번 가을 필수 코스라는 국내 숲길 명소 BEST 4 추천
가을은 숲이 가장 아름답게 변신하는 계절하는 변신인데요. 그렇게 탈바꿈한 숲길을 거닐어본다면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시간을 가져보기 좋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이번 가을 필수 코스라는 국내 숲길 명소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인제 아침가리 숲길
아침가리 숲길은 강원도 인제 방태산 기슭에 위치한 숨겨진 자연의 명소인데요. 첩첩산중의 고요함 속에서 이름처럼 아침이 금세 지나가는 시간을 체감할 수 있는 이곳은, 맑은 공기와 숲의 깊은 녹음을 한껏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곳의 매력은 숲길과 함께 흐르는 아침가리 계곡인데요. 특히, 가을이면 붉게 물든 나무들 사이로 흐르는 물소리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걷는 내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숲길과 함께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인제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는 이 숲길은 예약제로 운영되는 만큼 사전 예약이 필수인데요. 이번 가을 한적하고 고요한 숲길을 거닐며 자신만을 위한 쉼의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2. 오패산 나들길
서울 도심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싶다면 수유역 근처에 위치한 오패산 나들길을 추천드리는데요.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걷기 좋은 오패산 나들길은 약 2km 길이로, 짧은 도보 거리지만 길을 걷는 동안 숲의 고요함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오얏나무와 잣나무들이 가득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하는데요.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그늘 아래를 걷다 보면 피톤치드의 상쾌함을 만끽하기 좋으니 참고하여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오패산 나들길의 마지막 구간에서는 아름다운 꽃샘길이 펼쳐지며 압도적인 풍경을 선사하는데요. 도심 속에서 보기 드문 자연의 풍경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3.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
경북 울진에 위치한 금강소나무숲길은 우리나라 최초로 조성된 숲길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명소인데요. 이곳은 숲 해설 프로그램과 함께 체계적으로 관리되어 숲의 생태와 역사를 함께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강소나무 숲길의 트레킹 코스는 난이도별로 나뉘어 있어, 가벼운 산책부터 도전적인 트레킹까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데요. 특히 가을이 되면 이곳의 소나무 숲은 더욱 짙은 초록과 어우러져 가을 단풍과 대비를 이루며 멋진 풍경을 자아내니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숲길 탐방 후에는 울진 현지에서 채집된 재료로 준비된 현지 음식을 맛보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는데요.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이 숲길은 예약제로 운영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4. 서울 선정릉 나들길
서울 한복판에서 조용히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면 선정릉 나들길을 추천드리는데요.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 왕릉 중 하나로, 선릉과 정릉 사이를 잇는 숲길이 펼쳐져 있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선정릉 나들길은 흙길을 따라 걸을 때 느껴지는 자연의 정취와 고즈넉한 분위기가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해 하는데요. 이곳은 도심 속의 휴식처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숲길입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산벚나무와 소나무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색채가 더해져 풍성한 가을 숲길의 매력을 더하는데요. 풍성한 나무 아래에서 예쁜 사진을 남겨보시는 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