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이브리드 자동차 취득세 감면 종료 및 개소세 축소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타격 불가피
2024년 상반기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록 비중은 처음으로 20%를 넘어서며 하이브리드 자동차 열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손꼽히고 있는 쏘렌토·싼타페·카니발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뜨거운 SUV 차량일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차량인 만큼 출고 대기 기간은 1년 정도 소요될 정도로 인기가 뜨거운 모델입니다.
그 밖에도 중고차 시장에서는 현대차 준대형 세단 그랜저 하이브리드 차량이 가장 인기가 높으며, 뒤이어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중고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중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인기는 신차 및 중고차 가릴 것 없이 큰 인기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욱이 내년에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인 현대차 플래그십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일 예정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향후에도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인기가 높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높은 연비와 천기차처럼 충전 걱정도 없을뿐더러 친환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차량 가격이 내연기관차보다 높지만 이를 감수할 수 있을 정도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EQE 전기차 배터리 화재로 인해 전기차 수요가 얼어붙은 만큼 올해 하반기에는 더 많은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인기가 뜨거운 쏘렌토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계약 후 출고까지 7~8개월, 싼타페 하이브리드 대기 기간은 4~5개월 정도 소요되는데 최근 자동차는 경제 불황 및 고금리로 인해 판매량이 감소했음에도 쏘렌토·싼타페·카니발 하이브리드는 없어서 못 팔 정도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이를 바짝 추격에 나선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출시와 함께 하이브리드 모델을 함께 선보이며 국내 자동차 시장의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기존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2024년 지방세입 관계법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기존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량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는데 정부는 전기차 취득세 감면 혜택은 2년 더 연장하고, 하이브리드차 취득세 감면은 올해 말 일몰 시키는 방향으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마련할 방침을 내비쳤기 때문입니다.
현재 전기차 및 수소차를 구매할 경우 내야 하는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까지, 하이브리드차는 40만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지만 이 혜택은 올해 일몰까지 유지되는데 이후에는 하이브리드차는 예정대로 감면 혜택을 종료시키고 전기차는 오는 2026년까지, 수소차는 오는 2027년까지 감면 혜택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하이브리드차 취득세 감면은 지난 2009년 처음 시행된 이후 15년 동안 유지되고 있었으나, 올해 말 일몰을 기점으로 종료되는 만큼 현재 출고 대기를 기다리는 소비자 및 하이브리드 차량을 계약을 고민중인 소비자들에게는 더 많은 돈을 내고 차량을 구입할 수 있어 신중한 고민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차로 평가받는 하이브리드차 대신 전기차를 구입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많은데 최근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된 벤츠 EQE 전기차 배터리 화제로 인한 공포감이 확장하면서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얼어붙었고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캐즘 상황인 만큼 정부 정책 변화로 인해 당장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량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의문인 가운데 하이브리드차 취득세 감면 종료 및 개소세 축소는 아직 시기가 이르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어 향후 어떤 결과를 불어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현재 하이브리드차 구입할 경우 받을 수 있는 혜택은 개소세 100만원, 교육세 30만원, 부가세 13만원, 취득세 40만원으로 총 183만원 할인이 가능했으나, 내년부터는 개소세 70만원 교육세 21만원 부가세 9만원으로 총 100만원 할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질적으로 하이브리드차 구입 시 약 83만원을 더 내고 차량을 구입해야 됩니다.
다만 정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취득세 지원 등을 줄이고,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2자녀 가구와 인구감소 지역 주택 취득자에 대한 세금 감면 등에 쓸 예정입니다.
이러한 정부의 정책 변화로 인해 현재 가장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쏘렌토·싼타페·카니발 하이브리드 판매에도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여기에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신차 출고를 앞두고 있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하이브리드 판매량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자칫 자동차 산업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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