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누X형원 "몬스타엑스 11주년, 팬·멤버들 고마워…든든한 아군 같아"[인터뷰③]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셔누X형원이 몬스타엑스 데뷔 11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셔누X형원은 21일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미(LOVE ME)' 발표를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11주년까지 올 수 있게 해줘서 팬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셔누X형원의 신보는 2023년 7월 발표한 첫 번째 미니엘범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전작을 통해 절제된 무드의 음악, 세련된 퍼포먼스로 유닛의 독보적 색깔을 각인시킨 이들은 '러브 미'로 그 분위기를 한층 더 깊고 넓게 확장했다.
'러브 미'에서는 사랑을 이야기하는 방식이 보다 성숙해졌으며, 감정을 표출하는 것이 아닌 사랑을 마주하는 시선과 거리, 감정의 결, 분위기의 미묘한 차이까지 섬세하게 담겼다.
셔누, 형원은 몬스타엑스 멤버들의 신보에 대한 반응에 대해서도 밝혔다. 셔누는 "멤버들한테 타이틀 고를 때도 한번씩 들려주고 의견을 받았다. 뮤직비디오 같은 경우도 가편집본도 같이 공유를 해서 어떤 느낌인지 보여주고 안무 시안도 공유하는데 의견을 많이 받고, 저도 그걸 반영해서 생각도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형원은 "멤버들 전체적인 성향이 믿고 맡겨주는 것 같다. 어떤 친구의 솔로 음악이 나와도 믿고 들어주는 것에 의미를 많이 두는 것 같다. 이번도 멤버들이 믿어주는 것 같다"라고 했다.
두 사람은 11년동안 활동하면서 가장 성장한 부분도 언급했다. 셔누는 "사람으로서 성장을 많이 한 것 같다. 당연한 부분이긴 한데 여기도 하나의 사회이다보니까 사람으로서 제자리걸음이고 음악적으로만 성장했다면 지금까지 오지 못했을 것 같다. 사람을 대하고 팀을 꾸려나가는 법을 배운 것 같다"라고 밝혔다.
형원은 "무대적으로의 성장은 덜어내는 걸 배운 것 같다. 예전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100의 힘으로 하는게 맞다고 생가했다면 지금은 2~3분 되는 시간을 저희만의 방식으로 늘렸다가 풀었다가 하는 조절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느끼고 터득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4일 데뷔 11주년을 맞이했다. 셔누는 "11년을 좀 당연하고 무덤덤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팬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알게모르게 11년동안 저희끼리도 열심히 해왔으니까 멤버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형원은 "11년동안 멤버들과 팬분들을 보면 10대에서 20대,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니까 같이 이 삶을 살아간다고 몸소 느껴지는 것 같다. 한해 한해가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셔누는 11년동안 팀이 이어질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운도 있는 것 같고, 서로 노력을 했던 부분이 가장 크다. 팬분들이 저희 6명이 굉장히 각양각색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모습을 꾸준히 좋아해주시는 팬분들이 있고, 서포트해주시는 회사도 있어서 11년을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셔누는 몬스타엑스에 대해 "저는 외동인데 친형제가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라는 생각이다. 확실한 건 부모님보다는 가깝다. 성인이 되어서의 지금까지 시간을 멤버들과 보냈다 보니까 이 시간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형원은 "저는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대화를 하는 친구들이 멤버들이다. 든든한 아군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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