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이나 이혼한 이유 밝힌 여배우, "복수심에 재혼하기도"

배우 이상아가 세 번의 이혼을 언급하며 방송 중 눈물을 쏟아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과거 방송한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이상아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자신이 겪었던 아픔과 그로 인해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생긴 오해를 털어놓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아는 "세 번의 이혼 사유를 가족들도 모른다"고 밝히며, 그동안 마음에 쌓였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상아는 "내가 선택해서 결혼했고, 내가 합의해서 이혼했다. 그리고 그 결과만 가족들에게 통보했다"며, 가족들이 이유를 궁금해했지만, 그조차도 말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로 인해 가족들 사이에 오 해가 생겼고, 특히 어머니에게조차도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은 탓에 가족들의 분노를 샀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상아는 "동생이 그때 이야기를 해줬다면 우리라도 네 편을 들어줬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고 전하며, 자신이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하려 했던 것이 가족들에게도 상처를 주었음을 깨달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은영 박사가 왜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는지 묻자, 이상아는 "가족들과 대화하는 방식이 달라서, 싫은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이혼 후에는 가족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하며, 혼자서 결정하는 것이 가족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후회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이상아에게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의 이유를 물었고, 이에 이상아는 눈물을 흘리며 과거의 아픈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그녀는 "시간이 오래됐는데도 그 얘기만 하면 눈물이 난다"며, 여전히 치유되지 않은 상처가 남아 있음을 고백했습니다.

이상아는 첫 번째 결혼이 실패한 후, 전남편에 대한 복수심으로 두 번째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첫 번째 결혼이 무산된 후, 나를 무시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 '내가 더 좋은 사람과 결혼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녀는 그 결혼이 성급한 결정이었다고 회상하며, 당시 분노와 복수심에 휘말려 진지하게 생각하지 못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세 번째 결혼은 딸에게 아빠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고 했습니다. 이상아는 "내가 그리던 가족은 엄마, 아빠, 아이였는데, 아이가 아빠를 인지할 시기를 놓치면 아빠라는 존재가 필요 없을 것 같았다"고 말하며, 딸을 위해 결혼을 선택했음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그 결혼도 큰 경제적 부담 속에서 이루어졌고, 결국 또다시 이혼이라는 결과를 맞게 되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결혼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조건이 무엇인지 물었고, 이상아는 "주변을 잘 챙기고 돌봐주는 사람"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오은영 박사가 왜 그런 조건을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묻자, 이상아는 어린 시절부터 의지할 곳이 없었음을 고백했습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남자 형제가 없는 가정에서 자라며, 그녀는 자신을 감싸주고 보호해줄 존재에 대한 갈망을 품고 있었던 것입니다.

한편, 이상아는 1997년 동갑내기 코미디언 김한석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고, 2000년에는 가수 겸 영화 기획자 전철과 재혼해 딸을 낳았지만, 이 결혼도 1년 만에 끝이 났습니다. 2003년에는 11살 연상의 사업가와 세 번째 결혼을 했지만, 2016년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이상아는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통해 많은 상처를 받았지만, 그 상처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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