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로 문지르지 마세요" 뿌연 유리컵 3분 만에 되살리는 방법 1위

새로 산 유리컵도 몇 달만 쓰면 표면이 뿌옇게 흐려집니다.세제를 묻혀 아무리 문질러도 그대로라서 결국 오래된 컵으로 여기고 구석에 밀어두게 됩니다.이 백탁은 때가 아니라 물속 미네랄이 표면에 얇게 굳어 붙은 것입니다. 그래서 계면활성제인 주방세제로는 떨어지지 않습니다.식당에서 컵을 많이 다루는 분들이 쓰는 방법은 따로 있습니다.

정답은 따뜻한 물에 푼 식초

따뜻한 물에 식초를 한 컵 정도 풀고 유리컵을 잠기게 담가둡니다.식초의 산 성분이 굳은 미네랄을 풀어주기 때문에, 삼 분만 지나도 표면을 손으로 문질렀을 때 미끄러운 느낌이 돌아옵니다.뜨거운 물을 바로 붓지 말고 미지근한 물부터 시작하세요. 급격한 온도 차이는 유리를 깨뜨릴 수 있습니다.

담근 뒤에는 마른 천으로 마무리

꺼내서 흐르는 물에 헹군 다음, 물기가 마르도록 두면 다시 자국이 남습니다.미네랄이 그대로 남아 있는 물이 마르면서 얼룩이 되기 때문입니다.헹군 즉시 마른 천으로 닦아내면 광이 살아나고, 다음 백탁까지 걸리는 시간도 훨씬 길어집니다.

식기세척기를 쓴다면 헹굼 보조제를

식기세척기에서 유독 백탁이 빨리 생긴다면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물이 그대로 마르는 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헹굼 보조제를 넣으면 물이 방울로 뭉치지 않고 흘러내려 자국이 덜 남습니다.수돗물이 센 지역일수록 차이가 크게 느껴집니다.

유리컵 백탁은 힘으로 미는 문제가 아니라 성분으로 푸는 문제입니다.식초 한 컵과 삼 분이면 대부분 되살아납니다.오늘 저녁 구석에 밀어둔 컵부터 한 번 꺼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