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도 못 피했다.. 자동차 부식, 운전자들 난리 났다는 현 상황
자동차를 타다 보면, 특히 오래된 자동차를 운행 중이라면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는 차량의 부식. 대수롭게 여겨 방치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자동차에 생긴 부식은 절대 방치해선 안 되며, 최대한 빠르게 제거해야 한다.
왜냐하면 자동차에게 부식은 사람의 암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 바로 제거를 하지 않으면 급속도로 퍼져 나가는데, 이는 미관상으로 보기 좋지 않은 것은 물론, 차체에 강성에도 영향을 주어 매우 위험하다. 그렇다면 자동차에 부식이 생기는 원인과 예방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차량에 부식이 발생하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자동차에 부식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하다. 먼저 첫 번째, 자연적 요인이다. 겨울철 제설용으로 사용되는 염화칼슘의 성분으로 인한 차량 부식이 대표적이다. 단기적으로는 확인할 수 없지만 차체 하부에 묻은 염화칼슘 성분이 3개월 정도 지나면 서서히 붉은 녹으로 번지는 퍼짐 현상이 일어난다. 또한, 도로에 남은 수분과 염화칼슘의 화학반응으로 인해 차체 외부 부식이 가속화될 수 있다. 또한 이른 봄에서 초여름까지 내리는 산성비로 인해 생기는 경우 등의 자연적 요인으로 생긴다.
다음은 인위적인 요인이다. 차량 제작 시에 발생하는 도장 면의 결함 등이 있는데, 차량 제작 시 도장 표면과 금속 부분의 사이에 염분이 남아 있으면 빗물 등의 침투로 부식이 된다. 또한 철판 작업을 할 때 장갑을 사용하지 않아 손에 묻은 수분과 땀 등으로 인해 도장 부분에 막이 형성되어 도장 결함으로 부식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차량의 흠집 등을 바로 제거하지 않으면 손상된 도장면 사이로 부식이 진행되기도 한다.
부식은 방치하지 말고
바로 제거해야 한다고
자동차에 생긴 부식을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 먼저 자동차가 충격에 견디는 힘이 감소한다. 이는 사고 시, 혹은 주행 중 큰 충격을 받았을 때 자동차가 파손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탑승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또한 부식은 계속해서 퍼져나가 차량 전체를 덮어버리게 될 수도 있어 최대한 빨리 제거해야 한다.
이러한 부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먼저 주기적으로 세차를 하는 것이다. 특히 바닷가 근처나 비가 자주 내리는 곳이라면 일주일에 한 번씩은 세차를 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차량에 왁스를 바르는 것도 녹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자동차에 생긴 흠집으로 녹이 쉽게 생길 수 있는데, 왁스를 바르면 차량 표면이 공기나 물에 닿지 않도록 차단시켜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전과 직결되는 부식
주기적으로 확인 필요
마지막으로 차량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실내 주차장에 주차하거나 차량 덮개를 사용하여 표면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이 역시 습기 등의 외부 환경적 요인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또한 오래된 차가 아니더라도 안심할 수는 없다. 최근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 차량들의 부식 문제도 제기되고 있어, 최신 연식의 차량을 보유 중이라도 꼭 확인을 해야 한다.
눈이 많이 내리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제설 작업이 필수이고, 그로 인해 도로에는 염화칼슘이 많이 뿌려지게 된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특히 하부 방청에 신경을 써야 하고, 겨울이 아니더라도 차량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부식을 조기에 제거할 수 있도록 하자.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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