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황규돈 팔달구청장 “구도심 ‘새로고침’으로 구민 자부심 되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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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구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자 '수원의 따뜻한 심장'입니다."
9일 중부일보와 만난 황규돈 수원시 팔달구청장은 "팔달구는 정조대왕이 만든 선비 상인의 정신이 깃든 곳이자, 지금도 우리 구민들의 넉넉한 인심이 오가는 경제의 중심지"라고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과거 수원의 중심 지역이던 팔달이 이제는 구도심에 속하게 된 시대 흐름 속 도시재생을 고민하게 된 황 구청장은 '새로고침'이라는 단어로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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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중부일보와 만난 황규돈 수원시 팔달구청장은 "팔달구는 정조대왕이 만든 선비 상인의 정신이 깃든 곳이자, 지금도 우리 구민들의 넉넉한 인심이 오가는 경제의 중심지"라고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과거 수원의 중심 지역이던 팔달이 이제는 구도심에 속하게 된 시대 흐름 속 도시재생을 고민하게 된 황 구청장은 '새로고침'이라는 단어로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가 말하는 '새로고침'은 낡은 것을 지우는 게 아닌, 과거의 숨결 위에 현대적 편리함을 입히는 방식이다.
황 구청장은 "구도심이라는 오래된 풍경이야말로 팔달만이 가진 대체 불가능한 자산"이라면서 "팔달의 변화는 단순히 건물을 새로 짓는 게 아니라 구민의 자부심을 되살리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시 경제자유구역추진단장으로 일하며 9개 기업의 투자 협약을 이끈 경험을 살려, 구에서도 유의미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팔달구는 14개 전통시장과 수원화성이라는 최고의 보물을 갖고 있다"며 "기업 유치를 위해 전국을 누볐던 것처럼, 이제는 팔달구의 경제 가치를 알리기 위해 어디든 가겠다. 보물들을 잘 엮어내겠다"고 했다.

먼저, 대규모 재개발로 증가한 인구와 변화한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자 동 행정복지센터를 '복합 문화 공간'으로 기능하게끔 공사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행리단길의 경우 건물주와 상인 간 상생 문화를 정착시키면서, 거리의 개성이 획일적인 상업 자본에 잠식되지 않도록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황 구청장은 "수원의 뿌리이자 상징인 팔달구에서 구민 여러분과 인연을 맺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라면서 "구민의 삶을 보듬는 현장 중심 행정으로 구민의 자부심에 답하고 팔달에 새로운 활기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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