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여자농구 레전드 정선민, 선수에 성적 발언 물의

이정철 기자 2026. 4. 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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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민 하나은행 수석코치가 선수를 향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29일 농구계에 따르면 정선민 수석코치는 지난 16일 2025-2026시즌을 마무리하는 구단 행사가 열린 자리에서 소속 선수에게 성 인지 감수성에 어긋나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구단 행사에서 정선민 코치가 소속 선수에게 성 인지 감수성을 건드리는 발언을 했고 선수는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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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정선민 하나은행 수석코치가 선수를 향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29일 농구계에 따르면 정선민 수석코치는 지난 16일 2025-2026시즌을 마무리하는 구단 행사가 열린 자리에서 소속 선수에게 성 인지 감수성에 어긋나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정선민 코치. ⓒWKBL

정선민 수석코치는 한국 여자프로농구를 대표하는 레전드이다. 국내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MVP만 7차례 수상했고 한국 선수 최초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진출에 성공했다. 빅맨이면서도 다양한 공격 스킬을 갖추며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했다.

선수 은퇴 후에도 화려한 이력을 쌓았다. 2014년 인헌고등학교 농구부 코치를 시작으로 하나은행 코치, 신한은행 코치를 거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신임 이상범 감독의 부름을 받아 하나은행 수석코치를 맡았다. 팀의 정규리그 2위에 힘을 보탰고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생명에게 1승3패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그런데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구단 행사에서 정선민 코치가 소속 선수에게 성 인지 감수성을 건드리는 발언을 했고 선수는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의 내부 조사 결과 정선민 코치는 이전에도 비슷한 발언을 여러차례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나은행은 정선민 코치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이번 일과 별개로 2025~2026시즌을 끝으로 결별을 선택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경위를 파악해 필요할 경우 재정위원회에서 해당 사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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