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현대캐피탈, 세터 곽명우-미들블로커 신영석+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트레이드

박준범 2024. 4. 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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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이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세터 곽명우가 현대캐피탈로, 미들블로커 차영석과 2024~2025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OK금융그룹이 받는 조건이다.

곽명우는 2013~2014시즌 V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OK금융그룹 배구단에 입단한 베테랑 선수다.

차영석은 2016~2017시즌 V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현대캐피탈 배구단에 입단하여 7시즌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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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OK금융그룹


[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이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세터 곽명우가 현대캐피탈로, 미들블로커 차영석과 2024~2025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OK금융그룹이 받는 조건이다.

곽명우는 2013~2014시즌 V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OK금융그룹 배구단에 입단한 베테랑 선수다. 10시즌 동안 2014~2015시즌 V리그, 2015~2016시즌 V리그 OK금융그룹 배구단의 2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끄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했다.

특히 지난 2023~2024시즌 V리그에서 34경기 126세트 출전하며, 큰 키를 활용한 사이드 블로킹과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OK금융그룹 배구단의 챔피언결정전 진출과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차영석은 2016~2017시즌 V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현대캐피탈 배구단에 입단하여 7시즌을 소화했다. 탄탄한 기본기와 빠른 속공능력이 장점인 차영석은 지난 2023~2024시즌 V리그에서 27경기 86세트에 출전하여 속공 4위에 오르는 등 주전선수로 활약했다. 2023~2024 V리그 종료 후 FA자격을 취득하여 현대캐피탈 배구단과 재계약 한 바 있다.

양팀 관계자는 “각 팀이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트레이드였다”며, “두 선수의 그동안 헌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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