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마무리와 함께하는 신제품 소식
‘별 일 없이 산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가. 한해를 마무리하고 정산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감히 예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 벌어졌다. 그동안 나랏일에 무심했던 것을 반성하며 소중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대해보자. 우리의 일상이 허물어지지 않도록 ‘새로나왔’도 여전히 달려간다.
일상이상 Fall in wine
하나의 예술작품과도 같은 와인홀더다. 눕혀서 보관해야 하는 와인을 위한 홀더를 위트있게 풀어냈다. 마치 와인이 쏟아지는 듯한 모양이지만 광택이 나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라 실제 와인이 쏟아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 와인에 따라 레드, 화이트, 로제 3가지 컬러 중에 고를 수 있다. 스튜디오 일상이상(https://tinyurl.com/yc26wmsa)에서 1만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미피 자갈치 시장 에디션
얼마전 경주에 등장한 석굴암 에디션 미피도 화제였는데 이번엔 자갈치 시장 에디션이 등장했다. 빨간 장갑, 시장 모자, 꽃무늬 티셔츠까지 시장 상인의 모습을 재현한 미피가 이렇게 귀엽다니. 미피카페부산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제품이다. 12월 10일부터 판매하며 키링인형은 1만 8,000원, 자갈치 에디션 미피인형 4만 5,000원, 마린보이 미피인형은 3만 9,000원이다.
플렉스바
2016년 반짝 등장했던 맥북 프로의 터치 바가 그리웠다면 반가울 소식. 킥스타터(https://tinyurl.com/5cxkvhjz)에 외장형 터치 바가 떴다. ‘플렉스바’라는 이름으로 외장형이라 어느 기기에든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자체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있어 윈도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2K 해상도의 OLED 화면으로 입맛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해 사용할 수 있다. 얼리 버드 가격이 119달러, 정가는 179달러다.
오뚜기 스위트콘 나쵸
달달한 스위트콘을 좋아한다면 오뚜기의 신상 과자인 스위트콘 나쵸를 먹어보자. 스위트콘 맛 시즈닝을 나쵸 위에 뿌려 단짠고소한 맛을 낸다. 나쵸 과자이니 바삭한 식감은 덤. 가벼운 안주나 간식으로 딱이다. 가격은 1,800원.
딥티크 어드벤트 캔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매일매일 선물을 개봉하는 일력을 어드벤트 캘린더라고 한다. 딥티크는 조금 독특한 어드벤트 캔들을 선보였다. 매일 포장을 개봉하거나 서랍을 열어 선물을 꺼내는 어드벤트 캘린더 대신 매일 캔들을 태우는 것. 향초에 각인된 날짜가 사라질 때까지. 향은 크리스마스 한정으로 나온 ‘사팽’으로 시원하면서 아늑한 향이라고. 아쉽지만 어드벤트 캔들은 국내 출시하지 않았고 대신 ‘사팽’ 향의 캔들은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 4,000원.
파크빈 2025 Hide calendar
뭔가 특별한 달력을 찾는다면 파크빈(https://tinyurl.com/3xjjx6mx)의 ‘숨은 사진 찾기’ 캘린더가 어떨까? 이 캘린더에는 두 가지 사진이 자연스럽게 섞여 있는데 그걸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사실 숫자들만 배치된 캘린더라 연도만 지우면 계속 사용할 수 있는 달력이라고. 인테리어 포스터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다. 연말 선물용으로 추천. 가격은 3만 원.
스폰지밥 X 유니클로
유니클로에 스폰지밥이 나타났다. 스폰지밥 25주년을 기념해 유니클로UT와 협업한 제품들을 내놨다. 자세히 보면 캐릭터들의 눈이 4개인데 CPFM과도 함께 협업해 그렇다. CPRM의 시그니처인 4개의 눈 디자인을 적용시킨 것. 반팔, 후드티, 인형, 모자 등으로 구성한 스폰지밥 컬렉션은 13일 출시한다.
오리온 꼬래밥
고래밥의 볶음양념맛처럼 중독적인 시즈닝이 또 있을까? 그래, 꼬북칩의 콘스프맛이라면 대항마가 될 수 있겠다. CU에 고래밥과 꼬북칩이 합쳐진 ‘꼬래밥 콘스프 맛’이 출시했다. 꼬북칩의 달달짭짤한 시즈닝이 고래밥을 만났다니 맛없없 조합이다. 가격은 1,000원. CU에서만 맛볼 수 있다.
참이슬 X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공개를 앞두고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진다. 참이슬은 영희, 핑크 가드, 프론트맨을 앞세운 굿즈를 선보였다. 특히 영희 게임기가 재미있다. 버튼을 누르면 영희의 머리가 회전하고 머리가 멈췄을 때 바라보는 방향에 있는 사람이 술을 마셔야 한다. 9일부터 전국 가정 채널과 일반 음식점, 주점 등에서 판매한다고.
태그미 붕어빵 키링
혹시 붕세권에 살고 있다면 당신은 행운아. 붕세권에 살지 않는데 갓 구운 붕어빵이 먹고 싶다면 이 도구를 활용해보자. 노플라스틱선데이와 가슴속 3천원이 함께 만든 키링이다. 이 ‘태그미 붕어빵 키링’은 스마트폰에 NFC를 이용해 태그하면 지금 나와 가장 가까운 붕어빵 가게의 위치를 알려주는 ‘가슴속 3천원’ 앱과 연동된다.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들었고 수익금의 1%는 기부한다고. 공식 사이트(https://tinyurl.com/bdpbmy7c)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할 수 있고 가격은 1만 2,000원.
오센트 X 헬로키티
이렇게 귀여운 방향제를 본 적 있는지. 오센트와 헬로키티가 만났다. 차량용 방향제, 송풍구 액세서리 클립, 퍼품샤쉐 3종으로 차량 인테리어 컨셉을 귀여움, 혹은 헬로키티로 하고 싶다면 이만한 게 없다. 20% 할인 중이지 더 늦지 않게 구매하러 가보자.
해밀턴 PSR 74
해밀턴이 1970년대 출시했던 시계를 복각했다. 1974년 2세대 펄사 쿠션 모델의 모습은 그대로 본땄고 기능은 더했다. 그래서 가로 30.9mm, 세로 25.6mm로 사이즈가 작고, 얇아지는 브레이슬릿 등이 특징이다. PSR 74에는 하이브리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평소에는 LCD로 시간을 표시하다가 버튼을 누르면 OLED로 더 밝아진다. 실버와 골드 PVD 2종으로 가격은 실버가 106만 원, 골드는 119만 원이다.
오이뮤 곰돌이 사전 열쇠고리
요즘 같은 시대에 사전이 웬말인가 싶은데 이렇게 귀여운 사전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오이뮤가 내놓은 ‘곰돌이 사전 열쇠고리’는 키링 모양의 사전으로 스마트폰에 접촉하면 곰돌이 사전 웹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 곰돌이 사전은 일본어에 뿌리를 둔 단어와 표현을 우리말로 순화해준다. 쇼부, 쿠사리, 누끼 같은 일본어 표현을 한글로 순화해 알려준다고. 가격은 1만 8,000원. 오이뮤 공식 홈페이지(https://tinyurl.com/4pwne5fv)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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