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학업을 포기하고 방황했던 조혜련의 아들 김우주(22) 군이 대학을 졸업하며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 초등학교 졸업 학력으로 18살을 맞이했던 그는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입학한 후, 마침내 졸업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최근 코미디언 조혜련(54)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 김우주의 대학 졸업 소식을 알렸습니다.
“우리 우주가 대학을 졸업했네요. 그동안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아들!! 고맙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주를 지켜주셔서.”
졸업식장에서 학사모를 쓰고 꽃다발을 든 채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우주 군의 모습이 공개되자, 많은 이들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과거 방송을 통해 조혜련 씨는 아들이 축구를 그만둔 후 방황하며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모두 다니지 않았던 사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아들이 축구를 하다가 그만뒀어요. 그러다 드럼을 했는데, 그것도 그만뒀죠. 그렇게 초등학교 졸업 학력으로 18살을 맞이하게 된 거예요.”

이후, 조혜련 씨와의 관계도 악화되며 모자 간의 불화를 겪었다고 합니다. “남들이 보기엔 ‘실패자’가 되어버린 것 같아 너무 속상했다”라고 당시의 심정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우주 군은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하며 게임 관련 학과를 선택했고, 이후 군대를 다녀오면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혜련 씨는 최근 방송에서 우주 군이 제대 후 더욱 성숙해졌다며 변화된 모습을 전했습니다. “이전에는 ‘아, 알았다고’ 이런 스타일이었는데, 지금은 ‘엄마 몸 챙겨’, ‘엄마 사랑해’라고 항상 말해요. 끝에는 꼭 ‘사랑한다’는 말을 해요.”라고 한다네요.

과거 방황했던 소년이 이제는 어엿한 성인으로 성장한 것입니다.
우주 군은 어린 시절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습니다.
당시 귀여운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는 어느덧 성인이 되어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편, 조혜련 씨는 2014년 두 살 연하의 사업가와 재혼했으며, 최근 연극 연출에도 도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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