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수산 국제기구 토론회'.."해양생물 다양성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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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3회 '세계 해양-수산 국제기구 토론회(SOI·Sustainable Ocean Initiative)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체적 사례와 성과를 중심으로 ▲Post-2020 세계 생물다양성전략체제 하의 지역해 해양-수산 국제기구 간 과학적 협력기반 구축방안 ▲SOI 글로벌 토론회 목표의 구체적 이행방안 등이 주요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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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 세계 해양·수산 국제기구·전문가 한자리에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3회 '세계 해양-수산 국제기구 토론회(SOI·Sustainable Ocean Initiative)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Post-2020 체제 지역 리더십의 새로운 시대 구축'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이 주최하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이 주관한다. 해수부를 비롯한 세계식량기구(FAO, Food Agricultural Organization,), 유엔환경계획(UNEP, UN Environment Program), 프랑스생물다양성연구소(OFB·Officie Francais de la Biodiversity)가 공동후원한다.
또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 세계식량기구, 유엔환경계획 지역대표를 비롯해 50여개 지역 해양 및 수산 관리기구 대표들과 국내외 전문가 등 11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난 2018년 개최된 제2회 토론회의 결과물인 '서울 선언+2(Seoul Outcome +2)' 이후 국제사회의 해양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해양수산정책분야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구체적 사례와 성과를 중심으로 ▲Post-2020 세계 생물다양성전략체제 하의 지역해 해양-수산 국제기구 간 과학적 협력기반 구축방안 ▲SOI 글로벌 토론회 목표의 구체적 이행방안 등이 주요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해수부는 26일 한국 특별 분과를 개최해 우리나라의 해양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정책 사례와 ▲해양수산분야 국제원조(ODA)사업 현황 및 계획 ▲해양수산분야 기후변화 적응대책 ▲블루카본 추진현황 및 국제협력 ▲지역수산기구를 통한 국제어업관리 증진 및 기여 등 성과를 소개하고,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해양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 이용을 위한 국제 해양 및 수산 기구 간 협력 방안은 올해 12월 개최 예정인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주요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토론회 개회식 환영사에서 "이번 토론회에서 해양생물다양성과 지속가능한 수산업 및 해양생태계의 건강성 유지를 위한 의미 있는 협력방안들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토론회의 성과와 대한민국의 해양수산 통합행정 경험이 전지구적 해양생물다양성 제고와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제협력에 기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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