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듀오’ 85분 동안 봉쇄 성공...MLS 사무국, 애틀란타 전술 칭찬! “파훼법 영상 확보했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애틀란타 유나이티드가 LA FC의 ‘흥부듀오’ 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를 일정 부분 봉쇄하는 데 성공했으나 결과는 LA FC의 승리였다.
LA FC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애틀란타와 홈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나란히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초반부터 LA FC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애틀란타의 밀집 수비에 막혀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않았다. 균형은 후반 40분에 깨졌다. 애틀란타 수비수가 걷어내지 못한 공을 부앙가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LA FC는 이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했다. 리그 5연승을 질주한 LA FC는 2경기를 더 치른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했다.

손흥민은 5경기 연속골 도전에 실패했다. 그러나 부앙가가 해결사 역할을 하면서 두 선수는 MLS 최다 연속 합작골 기록을 18골로 늘렸다.
MLS 사무국은 애틀란타의 경기 운영을 높이 평가했다. 사무국은 “애틀란타는 두 측면에서 뛰어난 수비를 보여줬다. LA FC 포메이션을 따라가며 측면 전체를 수비 범위에 넣었고, 그 결과 LA FC가 한 달 반 동안 사용해온 대형 스위치 플레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깊게 밀려났을 때는 5-4-1 형태로 내려앉아 뒷공간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LA FC는 정규리그 남은 3경기와 플레이오프에서 이와 유사한 수비를 반복적으로 마주할 가능성이 높다. 공을 소유하지 않을 때 더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야 하고, 공을 잡았을 때는 더욱 날카로운 공격을 전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MLS 사무국은 “애틀란타는 78분에 공격적 교체를 선택했고, 포지션 균형이 무너지며 부앙가가 결승골을 넣었다. 다른 팀들은 리그 역사상 가장 생산적인 듀오 중 하나인 손흥민과 부앙가를 봉쇄하는 방법을 90분짜리 영상으로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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