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사람들은 여름밤 창문을 '이렇게' 합니다" 열대야에도 푹 잡니다

노르웨이의 여름은 밤에도 해가 지지 않는 백야로 유명합니다. 에어컨이 거의 없는 나라인데도 여름밤 수면의 질이 높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결은 창문을 여는 시간과 닫는 시간을 정확히 나누는 습관에 있습니다.

낮에는 창문을 꼭 닫아 둡니다

더울 때 창문을 활짝 열어 두는 집이 많은데, 바깥 기온이 실내보다 높은 한낮에는 오히려 뜨거운 공기가 들어옵니다. 노르웨이 가정에서는 해가 높은 시간대에 창문과 커튼을 모두 닫아 열이 들어올 통로를 막습니다. 밤에 시원하게 자려면 낮 동안 집이 달궈지지 않게 지키는 게 먼저입니다.

해가 기울면 맞바람 통로를 엽니다

바깥 공기가 실내보다 시원해지는 저녁 무렵, 이때부터 창문을 엽니다. 이때 한쪽만 여는 게 아니라 마주 보는 창이나 현관 쪽 문까지 함께 열어 공기가 통과할 길을 만듭니다. 30분만 맞바람을 통과시켜도 낮 동안 고여 있던 더운 공기가 빠져나가고 실내 온도가 눈에 띄게 내려갑니다.

잘 때는 빛을 완전히 차단합니다

백야의 나라답게 침실 차광에 진심입니다. 창문 틈으로 새어 드는 빛은 수면 호르몬 분비를 방해해서, 더워서가 아니라 밝아서 잠이 얕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꺼운 커튼을 창틀보다 넓게 치거나 안대를 쓰는 것만으로도 새벽에 깨는 횟수가 줄어듭니다.

낮엔 닫고, 저녁엔 맞바람, 잘 땐 완전 차광. 에어컨 없는 나라의 여름밤 공식입니다.오늘 해 지고 나면 마주 보는 창 두 개를 함께 열어 보세요. 30분 뒤 방 공기가 달라져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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