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국민의힘 광명 갑 김기남 후보, 어린이집총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

김 후보, “저출산 극복 정책 마련” 약속

▲ 국민의힘 광명 갑 김기남 후보는 4일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광명시지회 임원진 20여 명과 선거사무소 인근에서 간담회를 갖고 어려움을 청취했다. /사진제공=김기남 후보 캠프.

국민의힘 광명 갑 김기남 후보는 4일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광명시지회 임원진 20여 명과 선거사무소 인근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김 후보와의 간담회에는 광명시 어린이집연합회 이명한 회장, 민간분과 김은숙 원장, 국공립 분과 강희규 원장, 가정분과 하애진 원장, 광가련 전안숙 원장, 직장 분과 김난경 원장과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 후보와 한어총 광명시지회 임원진들은 현재 광명 지역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어린이집(185곳), 유치원 공립(26곳), 유치원 사립(16곳) 등 유아 시설의 운영과 교사의 처우개선·인건비 등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에서 김 후보는 “가장 우려하는 것은 저출산으로 올해 0.7명 태어났으며, 이로 인해 한국이 위기상황에 부닥쳐 장래가 암담하다”고 말하며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운 현실에 수긍하면서 적극적인 협력을 밝혔다. 이날 한어총 광명시지회가 김 후보에게 제안한 정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유보 통합 실현을 위한 법 제·개정안 마련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불평등한 지원으로 인한 교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정책 마련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난 해소에 관한 정책 마련 ▲이용 수요에 맞는 국공립 어린이집 신규시설 규제 등이다.

김 후보는 “한국이 처한 현실적인 문제는 저출산인데, 근본적인 문제점을 찾아가면 미혼 남녀가 내 집에서 출산·양육·교육의 꿈을 꿀 수 없다는 것이 저출산의 원인으로 지적된다”면서 “특히 모든 문제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가 내 집 마련에 큰 어려움을 주어 저출산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후보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 마련과 유치원· 어린이집 운영에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을 약속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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