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나락스, 일반청약 경쟁률 2807.8대 1…증거금 13.9조 '올해 최고'

이수진 기자 2026. 5. 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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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나락스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올해 최고 청약 증거금 기록을 경신했다.

12일 마키나락스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2807.8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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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수요예측 이어 일반청약 흥행 돌풍…20일 코스닥 상장
피지컬 AI 기술력 바탕 공모자금 투입…일본 시장 정조준
마키나락스 CI. [출처=마키나락스]

마키나락스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올해 최고 청약 증거금 기록을 경신했다.

12일 마키나락스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2807.8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65만8750주에 대해 총 18억4963만1580주가 신청됐으며, 총 청약 건수는 54만6153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모인 상장 청약 증거금은 약 13조8722억원으로 올해 기준 최고 청약 증거금 기록을 갈아치웠다.

앞서 마키나락스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총 2427개 기관이 참여해 119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전체 신청 수량 중 78.2%가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해 코스닥 IPO 기준 역대 최고 의무보유 확약 비율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1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앞선 수요예측에서 코스닥 역대 최고 의무보유 확약 비율을 경신하며 기관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데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며 "특히 마키나락스의 AI OS 런웨이의 기술 경쟁력과 대기업 그룹사를 중심으로 축적한 현장 레퍼런스를 높게 평가해 주신 결과"라고 설명했다.

마키나락스는 AI OS '런웨이'를 기반으로 제조 현장에서 실제로 동작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통해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국방 영역으로도 확장돼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의 22%가 국방 부문에서 발생했다. 회사의 매출액은 2022년 32억원에서 지난해 115억원으로 연평균 53.5%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이번 상장으로 확보한 공모자금은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런웨이 기반의 산업용 AI OS 고도화 및 에이전틱 AI의 현장 도입 가속화 등에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한국의 약 2배인 8600억 달러 규모의 일본 제조 시장을 전략적 요충지로 낙점했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마키나락스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지지해 주신 투자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가장 거칠고 예측 불가능한 산업 현장에서 동작하는 AI로 대한민국의 세계적인 제조 경쟁력과 시너지를 만들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피지컬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마키나락스는 오는 14일 납입을 거쳐 20일 코스닥 시장에 공식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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