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6월,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만끽하고 싶다면 경북 상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낙동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상주는 카누, 카약부터 패러글라이딩까지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레저 천국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초여름 상주 여행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상상 이상으로 짜릿하고 시원한 경험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청룡사와 학 전망대
상주에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명산들이 많지만, 요즘 등산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곳은 낙동면의 나각산(240m)입니다. 비교적 낮은 높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낙동강이 굽이치는 절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산 정상부에는 아찔한 출렁다리도 있어 스릴을 만끽할 수 있죠.
그러나 낙동강을 굽어보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곳은 단연 중동면의 학 전망대와 청룡사입니다. 접근성이 좋은 학 전망대도 훌륭하지만, 절벽에 자리 잡은 청룡사의 풍광이 한 수 위랍니다.
청룡사 대웅전에서 가파른 산길을 300m 정도 오르면 경천 섬, 상주보, 낙단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이 절경을 보려고 사람들이 몰려드는 이유가 있죠.
경천 섬에서 즐기는 자전거 여행
상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곳이 있습니다. 바로 경천 섬인데요, 원래는 모래톱이었지만 이제는 관광지로 탈바꿈했습니다.
국내 최장 도보 현수교 '낙강교'가 개통하면서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고 있죠.
경천 섬에서는 자전거를 빌려 섬 곳곳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남이섬의 절반 크기인 경천 섬은 자전거로 천천히 둘러보고 수상탐방로까지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경천 수상탐방로 코스는 '낙동강 강바람길'의 일부이기도 해서 자전거 대신 걸어도 좋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강바람을 맞으며 걷는 맛이 일품이에요.
시원한 물놀이가 간절해지는
낙동강, 수상레저!
초복이 다가오면서 물놀이가 간절해지는 요즘, 낙동강으로 뛰어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상주보와 낙단보 수상레저센터에서는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상주보에서는 카누, 카약, 수상자전거 같은 무동력 레저와 소형 유람선을 즐길 수 있고, 낙단보에서는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바나나보트 등 짜릿한 동력 레저를 경험해볼 수 있어요.
더위를 날리고 스릴까지 만끽하고 싶다면 주저 말고 도전해보세요!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
자녀와 함께 상주를 찾았다면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은 필수 코스입니다. 낙동강의 담수 생태계를 연구하는 이곳은 훌륭한 전시 공간도 갖추고 있어요.
낙동강에 서식하는 동물들부터 북극곰, 호랑이 박제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특히 멸종된 조류인 큰바다쇠오리, 후이아 등의 전시는 놓치지 말아야 할 흥미로운 포인트예요.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거예요.
패러글라이딩으로 상주를 누비다!
상주의 풍광을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새처럼 하늘을 날아보는 건 어떨까요? 덕암산(328m) 자락의 활공장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비록 양평이나 단양같이 유명한 패러글라이딩 명소에 비해 산 높이는 낮지만, 안전하게 비행을 즐기며 낙동강 700리의 풍광을 감상하기에 그만이에요.
상주 활공랜드 관계자는 "낙동강 물줄기를 따라 비행하며 초여름의 상쾌함과 짜릿함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산과 강, 하늘까지 누비는 입체적인 상주 여행을 즐겨보세요!
지금까지 초여름 상주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액티비티와 명소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드넓게 흐르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상주의 매력은 무더위에 지친 우리 마음을 힐링하기에 충분했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도 타고, 물놀이도 즐기고, 하늘을 날며 자연을 만끽하는 상주로의 여행!
일상에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다면 지금 당장 상주행 티켓을 예약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름다운 초여름의 추억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Copyright © 본 콘텐츠에 있는 저작권는 이앤투어픽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