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나고 거리 침수…핏빛으로 물든 그리스 휴양지 크레타섬, 무슨일이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6. 4. 3.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리스가 아프리카 북부 사하라 사막에서 날아온 모래 먼지와 폭풍에 직격탄을 맞았다.

2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그리스 휴양지 크레타섬 하늘은 온통 핏빛으로 변했다.

아프리카 사하라에서 불어온 모래 먼지가 공기를 뒤덮으면서 온통 붉은 색으로 변한 것이다.

크레타섬 주민과 관광객들은 먼지를 마시지 않기 위해 마스크를 써야 했고, 가시거리가 떨어져 일부 항공편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핏빛으로 물든 그리스 크레타섬. [연합뉴스]
그리스가 아프리카 북부 사하라 사막에서 날아온 모래 먼지와 폭풍에 직격탄을 맞았다.

2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그리스 휴양지 크레타섬 하늘은 온통 핏빛으로 변했다.

아프리카 사하라에서 불어온 모래 먼지가 공기를 뒤덮으면서 온통 붉은 색으로 변한 것이다. 모래가 햇빛을 차단하면 하늘이 붉게 보인다.

크레타섬 주민과 관광객들은 먼지를 마시지 않기 위해 마스크를 써야 했고, 가시거리가 떨어져 일부 항공편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이날 밤까지 크레타섬 서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피해 가능성을 경고하는 적색 기상 경보가 발효됐다.

아테네 인근에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폭풍도 덮쳐 훙수로 거리가 침수되면서 학교가 문을 닫고 페리 운항도 중단됐다.

현지 언론에서는 아테네 인근 해안마을 네아마크리에서 침수된 도로를 건너려던 한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리스 소방 당국은 1∼2일에만 674건의 구조요청이 접수됐다고 전했다. 그리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기간 지속되는 폭우와 폭풍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