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빅뱅 전 멤버 탑 “멤버들과 연락하지 않는다…염치 없기에 탈퇴”
박정선 기자 2025. 1. 16. 08:10

그룹 빅뱅 전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최승현(탑·37)이 빅뱅 탈퇴 후 멤버들과 연락을 주고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팀을 탈퇴한 이유에 관해서는 “염치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최승현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빅뱅이라는 팀으로 20대 때 화려하고 과분한 사랑을 많이 받았다.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 역사다. 과분한 사랑을 받으면서 너무 큰 실수를 저질렀다. 빅뱅이란 이름에 엄청 큰 피해를 준 사람으로서, '팀에서 떠나겠다'는 이야기를 전 소속사와 멤버들에게 한 지는 오래 됐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대마초 흡연 협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월을 선고받았던 최승현은 이후 2022년 발매된 '봄 여름 가을 겨울(Still Life)'에 빅뱅 멤버로 참여했다. 이 곡을 끝으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고, 이후에도 내내 빅뱅 탈퇴를 공식화하지 않다가 2023년에 돼서야 팀을 탈퇴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당시 '빅뱅 탑'으로 명시된 기사의 '빅뱅' 부분에 '엑스(X)'를 그은 사진을 SNS에 게시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빅뱅을 떠났냐'는 팬의 댓글에는 '이미 탈퇴한다고 이야기했었다. 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앞두고 있다'고 했다. 대마초 흡연 사건부터 팀 탈퇴까지 팬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시간이 흘러 빅뱅 탈퇴에 관해 털어놓게 된 최승현은 “앞으로 혼자 해나가는 것에 대해 질타를 받는 것은 제가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저라는 사람이 빅뱅이란 팀 안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염치가 없었다”면서 “멤버들과 연락은 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최근 지드래곤, 태양, 대성 등 빅뱅 멤버들이 다시 뭉쳐 무대를 선보이며 화제가 된 바 있는데, 최승현은 “무대 반응 봤다”며 자신 또한 빅뱅을 지켜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너무나도 멋지더라. 멤버들이 정말 잘 되기를 평생 응원하는 마음 뿐이다. 저라는 사람이 저지른 과오를 그 친구들에게 피해를 줄 수 없다는 생각이 더 크다. 그 생각이 단 한번도 변한 적 없다”고 이야기했다.
최승현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빅뱅이라는 팀으로 20대 때 화려하고 과분한 사랑을 많이 받았다.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 역사다. 과분한 사랑을 받으면서 너무 큰 실수를 저질렀다. 빅뱅이란 이름에 엄청 큰 피해를 준 사람으로서, '팀에서 떠나겠다'는 이야기를 전 소속사와 멤버들에게 한 지는 오래 됐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대마초 흡연 협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월을 선고받았던 최승현은 이후 2022년 발매된 '봄 여름 가을 겨울(Still Life)'에 빅뱅 멤버로 참여했다. 이 곡을 끝으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고, 이후에도 내내 빅뱅 탈퇴를 공식화하지 않다가 2023년에 돼서야 팀을 탈퇴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당시 '빅뱅 탑'으로 명시된 기사의 '빅뱅' 부분에 '엑스(X)'를 그은 사진을 SNS에 게시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빅뱅을 떠났냐'는 팬의 댓글에는 '이미 탈퇴한다고 이야기했었다. 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앞두고 있다'고 했다. 대마초 흡연 사건부터 팀 탈퇴까지 팬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시간이 흘러 빅뱅 탈퇴에 관해 털어놓게 된 최승현은 “앞으로 혼자 해나가는 것에 대해 질타를 받는 것은 제가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저라는 사람이 빅뱅이란 팀 안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염치가 없었다”면서 “멤버들과 연락은 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최근 지드래곤, 태양, 대성 등 빅뱅 멤버들이 다시 뭉쳐 무대를 선보이며 화제가 된 바 있는데, 최승현은 “무대 반응 봤다”며 자신 또한 빅뱅을 지켜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너무나도 멋지더라. 멤버들이 정말 잘 되기를 평생 응원하는 마음 뿐이다. 저라는 사람이 저지른 과오를 그 친구들에게 피해를 줄 수 없다는 생각이 더 크다. 그 생각이 단 한번도 변한 적 없다”고 이야기했다.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하다,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는 최승현. ''연예 활동을 재개하니, 빅뱅 멤버들과 재회하는 상상도 하나'라는 질문에는 “많이 상상한다. 서로 축복해주고….저는 사실 그냥 미안한 마음을 평생 갖고 있다. 제가 염치가 없어서 떠난 것이다. 참 미안한 마음 뿐이다”라며 계속해서 사과의 말을 반복했다.
빅뱅에서 떠났지만, 음악인 최승현의 모습은 곧 다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최승현은 “사실 '오징어 게임' 오디션 제의가 들어오기 전에는 연기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기보다, 지난 7~8년 전부터 거의 사회와 단절한 채 집과 음악 작업실만 오갔다”면서 “음악 작업을 쭉 해왔다. 목적이 있는 작업은 아니었다. 심리적으로 힘들 때, 머리 속에 생각이 많고 어둠 속에 있을 때, 음악을 만들었다. 마이크 앞에서 음악을 만들 때, 그때만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았다. 그렇게 만들면서 모은 음악을, 제가 듣고 싶은 음악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쌓였다. 저라는 사람의 존재 목적을 좀 깨달았다. 그러면서 어둠 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승현은 앞서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은퇴한 래퍼 타노스를 연기하며 래퍼 탑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다시 보여줬다. 화제가 된 극 속 '뷰티 플라워' 랩에 관해 “제가 쓴 가사다. 이 랩의 포인트는 힙합 루저답게 오그라드는 부분들을 강조한 것이다. '오징어 게임'이 청소년 관람불가 작품이지만, 요즘에는 쇼츠 영상으로 어린 친구들이 찾아보더라. 이 장면 자체가 밈이 돼서 초등학생, 중학생이 따라할 수 있는 랩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이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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