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패스트, 두 번째 공장 건설 개시

베트남 자동차회사  빈패스트가 2024년 12월 8일, 베트남 중부 하틴성에 두 번째 배터리 전기차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1단계 공사는 2025년 7월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대형 자동차 공장 건설에 있어 기록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단계 건설이 끝나면 새로운 시설은 연간 30만대의 전기차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했다. 2단계 확장에서는 연간 60만대로 두 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공장은 빈그룹의 자회사안 빈홈즈 하틴이 공장 건설에 투자한 후 빈패스트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지어진다. 

 

빈패스트는 이미 베트남 북부 도시 하이퐁 인근 깟하이섬에 연간 30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춘 대형 차량 조립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북미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미국에도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빈패스트는 올해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 해 판매 실적 8만대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