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까지 전국 곳곳 많은 비 '최대 300㎜'…"위험지역 접근 자제"

장연제 기자 2024. 9. 20. 15: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JTBC 보도화면 캡처〉
오늘(20일)부터 모레(22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계 기관과 함께 점검 회의를 열고 호우 대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늘부터 모레까지는 수도권 30∼100㎜, 강원 내륙 30∼100㎜(산지·동해안 100∼200㎜), 충청·경상권 30∼100㎜, 전라권 30∼80㎜, 제주 50∼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전국적으로 많은 곳은 150㎜ 이상, 강원 산지 등은 300㎜ 넘게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와 함께 강풍도 동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앙안전대책본부 등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 하천 재해, 지하공간 침수에 대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습니다.

이상민 중대본 본부장은 위험 기상 예보 시 상황판단회의 개최, 지역대책본부 가동 등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 등과 소통·협업 체계를 구축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과거 피해지역, 산사태 우려 지역, 지하차도 등 취약지역·시설을 긴급 점검하고 안전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국민께서는 TV·라디오·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확인해 달라"며 "산간 계곡, 하천변, 저지대 등 위험 지역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해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