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태풍 '야기'에 동남아 피해 눈덩이‥사망자 500명 넘어

김장훈 cooldude@mbc.co.kr 2024. 9. 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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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슈퍼태풍 '야기'로 인한 사망자가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야기 영향으로 발생한 홍수 등으로 최소 226명이 숨지고 77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통신 두절로 집계되지 않은 희생자도 다수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야기로 인한 사망자가 300명에 육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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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기다리는 미얀마 주민들 [사진 제공:연합뉴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슈퍼태풍 '야기'로 인한 사망자가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야기 영향으로 발생한 홍수 등으로 최소 226명이 숨지고 77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16만채 이상 주택이 파손됐으며 이재민 24만 명이 발생했습니다.

통신 두절로 집계되지 않은 희생자도 다수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동안 국제사회의 지원을 차단해온 미얀마 군정은 태풍 피해가 커지자 이례적으로 외국에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야기로 인한 사망자가 300명에 육박합니다.

베트남 재난 당국은 태풍과 홍수, 산사태로 291명이 사망하고 38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771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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