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나폴리맛피아 레시피로 만든 버섯 리소토 (스압주의)

어제부터 먹고 싶었던 리소토 입니다.

나폴리맛피아 님이 직접 레시피를 공개해주셨으니,

바로 만들어 봐야죠. ㅎㅎ

어젠 치즈가 없어서 패스했는데,

쿠팡에서 주문한 치즈가 도착해서 집에 오자마자 바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샤프란이 없으니,

버섯 리소토로 갑니다.

재료부터 보시죠.

어제 만들어 둔 닭 육수,

쌀, 양파, 표고버섯, 대파, 치즈입니다.

손질 완료.

표고버섯부터 올리브유에 볶아서 따로 빼둡니다.

다음은 올리브유에 양파를 볶습니다.

양파가 반투명해지면, 쌀 투하.

쌀을 신나게 볶아줍니다.

싼 화이트와인을 넣어 알코올을 날려줍니다.

닭육수는 옆에서 초약불로 온도를 높여줍니다.

알코올이 날아가면 닭육수를 부어주고,

보글보글 올라올 정도의 화력을 유지하면서

계속 저어줍니다.

20분간

닭육수를 붓고

저어주고

수분이 없어지면 또 닭육수를 붓고...

반복합니다.

20분 뒤 스패츌러로 밀었을 때, 바로 뭉치지 않고 이렇게 천천히 흘러 내려올 때쯤 불을 끕니다.

버터를 넣고 녹여줍니다.

볶아 둔 버섯과 치즈, 대파를 넣어줍니다.

신나게 웍을 돌려주면서 유화(만테까레) 해줍니다.

크리미해질때까지 계속 돌려줍니다.

국자로 퍼서 접시에 담고,

바닥을 탁탁 쳐주면 이렇게 퍼집니다.

호기심에 들어봤는데,

아주 천천히 흘러내릴 뿐 떨어지진 않네요.

한 입 떠보니...

와우...

이거 유럽 갔을 때 먹었던 그 식감입니다.

쌀의 심이 느껴지는 알 덴테.

제가 이 식감 정말 좋아하는데 이 레시피 진짜 좋네요.

엊그제 받은 갓김치와도 먹어줍니다.

조합 좋구만요.

정말 맛있어서 접시 핥아가며 싹싹 비웠습니다.

이 레시피는 진짜 많이 만들어서 체화해야겠네요.

다음 흑백요리사 요리는 뭘 해볼지 즐거운 고민이 드는 요즘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