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숙박대전'에 여행지출 11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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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숙박할인쿠폰 지원사업 '2022 대한민국 숙박대전'이 894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등 경제파급효과를 불러온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관광공사가 숙박할인쿠폰 사용자 3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7월 중 진행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숙박비 평균 지출액은 14만8000원이며, 숙박할인쿠폰을 사용한 여행 1회당 평균 여행경비는 46만3000원으로 평균 지원 쿠폰금액 4.1만 원 대비 약 11배의 여행지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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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숙박할인쿠폰 지원사업 '2022 대한민국 숙박대전'이 894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등 경제파급효과를 불러온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관광공사가 숙박할인쿠폰 사용자 3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7월 중 진행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숙박비 평균 지출액은 14만8000원이며, 숙박할인쿠폰을 사용한 여행 1회당 평균 여행경비는 46만3000원으로 평균 지원 쿠폰금액 4.1만 원 대비 약 11배의 여행지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반으로 계산한 전체 총 여행경비 지출액은 4894억원에 달해,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8946억원, 소득유발효과 2354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385억원 등의 경제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숙박할인쿠폰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여행업계 회복 지원을 위해 문체부와 공사가 지난 4월(전국편), 6월(지역편) 추진한 것으로 국내 숙박상품 구매 시 일정금의 할인혜택을 지원한 사업이다.
총 104만 여명이 숙박할인혜택을 이용해 국내여행을 즐겼으며 평소 관광수요가 높은 서울, 제주를 제외한 지역 사용 비율이 76%에 달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
아울러 숙박할인쿠폰을 사용한 여행 시 평균 동반 인원은 2.45명으로 동 사업을 통한 관광객 유치효과는 255만 명에 달했다.
또 전체의 46.4%가 숙박할인쿠폰을 인지한 후 새로운 여행계획을 수립했으며 93.9%가 숙박할인쿠폰을 사용한 여행을 통해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응답해 동 사업이 국내관광 수요 및 관심도 증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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