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도이치 의혹' 기소 결정 앞두고 김여사특검법 재발의

유혜인 기자 2024. 10. 16. 2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기소 여부 결정을 앞두고 '김여사 특검법'을 재발의한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가의 존위마저 외면하는 검찰의 직무 유기와 직권남용 여부를 특검으로 따지겠다"면서 "김여사 특검법을 내일 재발의해 책사, 전문가로 불리던 명태균이 어쩌다 사기꾼과 브로커로 부정당하게 됐는지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사건에 대한 수사를 최종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검찰의 '내부 레드팀' 회의를 규탄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기소 여부 결정을 앞두고 '김여사 특검법'을 재발의한다.

재발의하는 특검법은 김 여사 공천 개입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는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이르면 17일 무혐의 처분을 할 것이라는 예측 보도가 나온다"며 "검찰의 '레드팀(의도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는 팀)' 토론쇼는 결국 김 여사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수순이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가의 존위마저 외면하는 검찰의 직무 유기와 직권남용 여부를 특검으로 따지겠다"면서 "김여사 특검법을 내일 재발의해 책사, 전문가로 불리던 명태균이 어쩌다 사기꾼과 브로커로 부정당하게 됐는지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검찰이 증거 숨기기, 증거 조작하기, 사건 만들기, 내 식구 봐주기 등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김여사 특검법은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두 차례 국회 재표결 절차를 거쳐 폐기됐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