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우들도 좋아 죽는다”…30년 1위 레브라도 제친 반려견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3. 22. 20:36
미국에서 30년간 1위 자리를 지켰던 레브라도 리트리버가 프렌치 블도그에 자리를 내줬다.
미국 CNN은 최근 반려견 등록단체 아메리칸켄넬클럽(AKC)이 발표한 ‘2022 반려견 등록 건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프렌치 블도그가 최다를 기록했다며 이처럼 보도했다.
이는 30년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던 레브라도 리트리버를 제친 것이다.
AKC에 따르면 프렌치 불도그의 인기는 해마다 높아졌다. 2012년 14위를 기록한 프렌치 블도그는 2021년에는 2위까지 올라왔다.
CNN은 “프렌치 블도그는 할리우드 여배우 리즈 위더스푼부터 래퍼 메간 디스텔레온에 이르기까지 유명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사랑스러운 귀와 주름진 코가 매력 포인트”라고 말했다.
또 프렌치 블도그의 성격도 한 몫했다고 AKC는 평가했다.
실제 프렌치 블도그는 크기가 작고 성격이 얌전하다. 또 짖음도 적으며 대형견 만큼 많은 운동량이 필요치 않다. 다만 시추 등 코가 납작한 견종들이 그렇듯 프렌치 블도그도 호흡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한편 프렌치 블도그에 자리를 내준 레브라도 리트리버가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골든 리트리버, 4위는 저먼 셰퍼드, 5위는 푸들 순이었다. 블도그와 로트와일러, 비글, 닥스훈트, 저먼 숏헤어드 포인터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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