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2AS’ 맹활약 올리세, 인터뷰는 거부...‘아직 미디어에 불편함 느껴’

이종관 기자 2024. 9. 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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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올리세가 간접적으로 인터뷰를 거절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에 위치한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에 5-0으로 승리했다.

그렇게 전반은 2-0 뮌헨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그리고 후반 15분과 20분, 각각 올리세와 그나브리의 추가 득점까지 나오며 경기는 5-0 뮌헨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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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포포투=이종관]


마이클 올리세가 간접적으로 인터뷰를 거절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에 위치한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에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개막 이후 4연승, 단독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일정을 소화한 뮌헨. 로테이션 없이 대부분을 선발 출격시켰다.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등 주전급 자원들이 대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예상대로 뮌헨의 압도적 승리였다. 전반 23분, 박스 안에서 케인의 패스를 받은 올리세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전반 32분, 이번엔 올리세의 패스를 받은 무시알라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전반은 2-0 뮌헨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뮌헨의 공세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초반, 세르주 그나브리와 라파엘 게레이루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한 뮌헨.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12분, 케인의 스루 패스를 받은 올리세가 순간적인 속임 동작으로 상대 수비를 제쳐냈고 케인에게 다시 리턴 패스를 내줬다. 올리세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골문 구석을 노리는 센스 있는 오른발 슈팅으로 3-0 스코어를 완성했다. 그리고 후반 15분과 20분, 각각 올리세와 그나브리의 추가 득점까지 나오며 경기는 5-0 뮌헨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올리세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올리세는 멀티골과 더불어 무시알라, 케인의 추가골을 도우며 팀의 5-0 완승에 일조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70분을 소화한 올리세는 2골 2도움과 더불어 볼터치 66회, 패스 성공률 92%(49회 중 45회), 키패스 7회, 크로스 성공률 67%(3회 중 2회), 결정적 기회 창조 1회, 드리블 성공률 100%(2회 중 2회), 공중 경합 성공률 100%(1회 중 1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올리세에 만점인 10점을 부여했다.


당연스럽게도 미디어의 시선 역시 올리세를 향해 쏠렸다. 그러나 올리세는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올리세는 무시알라와 함께 인터뷰에 참석했으나 아무 말도 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이에 한 팬은 ‘그는 축구만 하고 싶어 하며 다른 건 아무것도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반응했고 또 다른 팬은 ‘그는 앞으로 더 미디어에 편안해질 것이다. 아마 언어 문제 때문에 그러는 것 같다’라는 댓글을 남겼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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