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몸만 와" 46억 신혼집 혼자 마련한 중국에서 톱스타 대우 받는 여배우는 누구?

“남편이 몸만 왔죠.”

이 말 한마디에 모두가 웃었지만, 속에는 이다해의 자립심과 커리어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2002년 데뷔해 ‘마이걸’, ‘추노’, ‘아이리스2’로 한류 여신으로 자리잡은 이다해. 그녀는 한국에서뿐 아니라 중국에서 톱스타급 인기를 누린 몇 안 되는 배우 중 한 명입니다.

한창 전성기였던 2000년대 후반, 홍콩 행사장에 수백 명의 팬이 몰려 보디가드가 이다해를 들어 옮겨야 했다는 일화는 지금도 전설처럼 회자됩니다. 중국 드라마 여우주연상 수상, CF 계약, 브랜드 홍보대사까지 이어가며 한류 바람의 선두에 섰던 그녀는 최근엔 중국 라이브 커머스 시장까지 접수했습니다.

놀라운 건, 이다해가 중국어만 가능한 라이브 방송에서 유일하게 활동하는 한국인 연예인이라는 점입니다. 말하면 안 되는 단어는 기막히게 피해가며, 유창한 중국어로 소통하는 그녀는 “유덕화, 주걸륜도 이 라방 한다”며 매출 100억 이상의 스케일을 전하기도 했죠. 본인의 수익은 “나는 작다”며 겸손했지만, 이미 클래스는 입증됐습니다.

그런 이다해가 8년 열애 끝에 가수 세븐과 결혼했을 때, 누리꾼들의 시선은 '신혼집’에 쏠렸습니다. “세븐이 몸만 왔다”는 소문에 이다해는 “신혼집을 새로 꾸미기엔 엄두가 안 나, 내가 살던 집에서 출발하자고 했고, 세븐도 동의했다”고 밝혔죠.

그 집은 논현동 고급 빌라. 권상우·이다해·최지우·이민호가 이웃으로 사는 이 빌라는 2013년 이다해가 약 25억에 매입, 2021년 기준 거래가 46억까지 상승한 프리미엄 주거지입니다. 방송에서 공개된 신혼집은 호텔급 주방과 통유리 복도, 넓은 침실까지 갖춰져 있어 출연자마저 “이건 호텔이잖아요”라며 감탄했을 정도입니다.

누리꾼들은 “중국에서 진짜 고생했겠다”, “세븐 인생 결혼했다”, “저런 여배우가 라방까지 한다는 게 대단”이라는 응원 댓글을 남겼습니다.

예쁘기만 한 스타는 많습니다. 하지만 시장을 읽고, 직접 부딪히며 자신만의 길을 만든 스타는 드뭅니다. 이다해는 그래서 진짜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