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과의 차별화 실패”…한동훈·국힘 지지율 동반 추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항마'로 기대감을 모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고문은 지난 13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한동훈 개인에 대한 지지도나 기대치가 당 대표가 되고 나서 오히려 하락하는 이유는 윤 대통령과 다른 뭔가를 기대했을 것"이라며 "(윤 대통령과) 명확한 차별화도 이뤄질 것 같지 않아 실망감이 있고, 반사이익 일부는 이 대표가 흡수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차별화를 보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야당과도 애매하게 협치하면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여당 내에서 나온다.
최근 공개된 차기 대통령감을 묻는 여론조사에서는 이 대표에게 확실한 1위 자리를 내주며 불안감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갤럽 9월 1주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이 대표는 26%, 한 대표는 14%를 차지했다.
총선 한 달 전이었던 3월 첫째 주 조사와 비교하면 이 대표는 23%에서 3%p 올랐고, 한 대표는 24%에서 10%p 떨어졌다. 한 대표 취임 전후를 비교하면 19%(7월 넷째 주)에서 5주 만에 5%p 하락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고문은 지난 13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한동훈 개인에 대한 지지도나 기대치가 당 대표가 되고 나서 오히려 하락하는 이유는 윤 대통령과 다른 뭔가를 기대했을 것”이라며 “(윤 대통령과) 명확한 차별화도 이뤄질 것 같지 않아 실망감이 있고, 반사이익 일부는 이 대표가 흡수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S대 출신 아나운서 정다은 “동서 때문에 시댁 가기 싫어” 동서 누군가 했더니 - 매일경제
- “하루아침에 장애인 됐다”…전등 유리 커버 떨어져 팔 크게 다친 40대 아빠, 관리소장 “우리
- “요새 김밥집이 안 보인다 했더니”…카페·편의점서 끼니 때우는 이들 늘어, 이유가 이것 때문
- “개미 믿음에 제발”…28% 빠졌지만 미친 듯 사들인 ‘이 종목’ - 매일경제
- “조카 용돈 3만원 주고 싶은데” 한국은행 ‘3만원권 도입’에 입장은 - 매일경제
- 터널 속 역주행 차량에 일가족 참변…운전하던 30대 가장 숨져 - 매일경제
- ‘옥중 추석’ 유아인·김호중…점심 수제비국, 저녁 곤드레밥 - 매일경제
- 프라이팬 들고 “전부 치는 중” 마동석의 추석연휴 근황 - 매일경제
- [단독] 반사필름식 번호판, 불량 문제 심각... 도입 후 재발급만 ‘47만 건’ - 매일경제
- ‘드디어 넘었다!’ KBO리그, 출범 42년 만에 1000만 관중 시대 ‘활짝’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