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티에 묻은 국물·땀·기름”…원인별 얼룩 완벽 제거법 5

게티이미지뱅크

깔끔하게 입기 좋은 하얀 티셔츠. 하지만 한 번만 입어도 목둘레가 누렇게 변하거나, 커피·화장품·볼펜 자국이 쉽게 남는다.

세탁기를 아무리 돌려도 잘 빠지지 않아 옷장 구석에 밀어둔 티셔츠가 한두 벌이 아닐 것이다. 하얀 옷은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쉽게 포기하게 되지만, 얼룩 원인에 맞는 방법을 쓰면 새것처럼 되살릴 수 있다.

하얀 티셔츠 되살리는 법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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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때 누런 얼룩
목둘레의 누런 자국은 땀과 피지, 먼지가 섬유에 스며든 뒤 산화돼 생긴다. 일반 세탁만으로는 잘 빠지지 않으니 세탁 전에 과탄산소다를 활용한 불림 과정을 거치는 게 좋다. 40~50℃ 정도의 따뜻한 물에 과탄산소다 2스푼을 넣어 녹이고, 티셔츠를 30분~1시간 정도 담가둔다.

과탄산소다는 산소 방출 작용으로 섬유 속 얼룩을 분해하고 표백 효과를 내기 때문에 하얀 옷에 특히 효과적이다. 불림이 끝나면 평소처럼 세탁기에 돌리면 된다. 색 있는 옷이나 울·실크처럼 약한 섬유에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2. 커피 얼룩
커피 속 착색 성분은 시간이 지날수록 옷감에 깊게 스며든다. 얼룩이 묻은 즉시 흐르는 찬물로 두드리듯 헹구고, 식초와 물을 1:2 비율로 섞은 용액에 10분 정도 담가두면 색이 옅어진다. 이후 주방세제를 묻혀 가볍게 비빈 뒤 세탁하면 된다. 뜨거운 물이나 건조기를 사용하면 얼룩이 고착되니 주의해야 한다.


3. 화장품 얼룩 (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은 유분이 많아 물세탁만으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 클렌징 오일이나 전용 클렌저를 소량 묻혀 얼룩 부위를 문질러 유분을 먼저 녹인다. 이후 주방세제를 발라 미지근한 물로 헹군 뒤 세탁하면 말끔해진다. 원단 손상을 막으려면 세게 비비지 말고 부드럽게 문질러야 한다.


4. 볼펜 얼룩
잉크는 번지는 속도가 빨라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 알코올이 함유된 손소독제를 소량 뿌린 뒤 깨끗한 천으로 두드리면 잉크가 빠져나온다. 색이 옅어지면 세탁비누로 문질러 세탁한다. 오래된 얼룩은 알코올 솜을 옷 안쪽에 대고, 겉면에서 다른 솜으로 두드려 색이 옮겨가게 하면 효과적이다.


5. 향수 얼룩
향수 속 알코올과 향료가 섬유에 스며들면 변색이 생기거나 물자국처럼 남는다. 얼룩이 생기면 마른 수건으로 액체를 흡수시키고,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부분 세탁한다. 변색이 심하면 과탄산소다 같은 산소계 표백제를 희석해 사용하면 좋다. 염소계 표백제는 섬유를 손상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