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쇄 도발에 美 ‘죽음의 백조’ B-1B 폭격기 한반도 재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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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미 연합훈련에서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국의 B-1B 전략 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됐다.
19일 국방부는 한·미연합훈련 '자유의방패(FS)' 7일 차를 맞아 미국의 B-1B 전략 폭격기를 한반도에 전개해 연합 공중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B-1B 전략 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된 것은 지난 3일 연합 공중훈련 이후 16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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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미 연합훈련에서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국의 B-1B 전략 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됐다.
19일 국방부는 한·미연합훈련 '자유의방패(FS)' 7일 차를 맞아 미국의 B-1B 전략 폭격기를 한반도에 전개해 연합 공중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B-1B 전략 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된 것은 지난 3일 연합 공중훈련 이후 16일 만이다. 계속되는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한 대응차원으로 풀이된다.
B-1B 전략 폭격기는 최고 속도 마하1.25(음속 1.25배)로 비행하며, 유사시 재래식 폭격만으로 평양 일대를 초토화할 수 있을만큼의 위력을 갖고 있다.
북한은 이날 오전에도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로써 북한은 올해 들어 총 7차례에 걸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 또한 전략 순항 미사일 발사 2발을 포함하면 총 9번의 무력도발이 단행됐다.
국방부는 B-1B를 포함한 연합 공중훈련에 대해 "연합 방위태세와 확장억제의 행동화를 현시하는 것"이라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미 동맹은 북한의 지속적인 불안정 야기에 대비해 최상의 연합 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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