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의 ‘평산책방’ 개점 한달만에 2만권 넘는 책 팔았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2023. 5. 29. 17:48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책을 파는 ‘책방지기’로 활동하는 평산책방에서 개점 한 달 만에 2만권 넘는 책이 팔렸다.
평산책방은 지난 26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개점 한 달(4월 26일∼5월 25일) 4만2097명이 방문했고 책 2만2691권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평산책방은 “많은 분이 찾아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26일 여생을 보낼 양산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겠다며 사비를 들여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평산책방을 개업했다.
문 전 대통령은 평산책방을 열면서 “수익은 전액 재단에 귀속되며, 이익이 남으면 평산마을과 지산리, 그리고 하북면 주민들을 위한 사업과 책 보내기 같은 공익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책방 운영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지고 있다.
전반적인 책방 운영은 ‘재단법인 평산책방’과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운영위원회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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