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징역 7년에도 무표정…변호인단 "민주당에도 이런 판결 가능하냐"
2026. 4. 30. 07:28
【 앵커멘트 】 이번 항소심 재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시종일관 담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고 뒤에는 변호인단에 "실망하지 마라"라고 했는데 정작 변호인단은 발끈했습니다. 계속해서 노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윤성식 /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 부장판사 - "피고인 입정하십시오."
남색 정장을 입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굳은 표정으로 법정에 들어섭니다.
윤 전 대통령은 재판 내내 입을 굳게 다물고 정면만을 응시했습니다.
1심보다 무거운 징역 7년이 선고되는 순간에도 표정 변화는 없었습니다.
선고가 끝난 뒤에야 변호인단과 짧게 대화를 나눴는데, "너무 실망하지 마라"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 측은 판결에 강하게 반발하며 상고 의사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송진호 /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 - "이재명이나 민주당 정부, 민주당 사람들에게 똑같이 판결을 내릴 수 있는지 스스로 한번 자문해 보길 바랍니다. 당연히 납득이 안 되고 저희 상고하겠습니다."
특검 측은 판결문을 검토한 뒤 상고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윤 전 대통령이 형사재판 8개를 받고 있는 가운데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내란 우두머리 재판 항소심은 다음 달 7일 공판준비기일이 열립니다.
MBN뉴스 노하린입니다. [noh.halin@mbn.co.kr]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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