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연천현충원 11월 착공…2026년 말 준공

박정열 기자 2024. 9. 1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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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세 번째인 국립연천현충원 조성 공사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11월 착공된다.

군 관계자는 "국가보훈부 등 중앙부처와 국립연천현충원 조성 공사 총사업비 협의가 완료돼 업체 선정이 이뤄지면 11월 착공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인 만큼 공사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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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19억 투입, 2026년 완공… 지역 활성화 기대
국립연천현충원 조감도. 연천군 제공

 

국내 세 번째인 국립연천현충원 조성 공사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11월 착공된다.

18일 국가보훈부와 연천군 등에 따르면 국가보훈부는 총사업비 1천19억원을 들여 신서면 대광리 95만9천여㎡에 봉안당 2만5천기, 봉안담 2만기, 자연장 5천기 등 5만기 규모의 봉안시설을 갖춘 국립연천현충원을 짓기로 했다.

국립연천현충원 조성 공사는 현재 참가 업체 선정 작업을 진행 중으로 오는 11월 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총사업비가 당초 1천19억원보다 소폭 늘어날 예정으로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연천현충원은 서울과 대전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하는 국립현충원이다.

군은 국립연천현충원이 완공되면 군부대 이전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국립연천현충원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임진강과 제인폭포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찾을 수 있도록 관광 프로그램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국립연천현충원 개관 시 한 해 약 250만명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가보훈부 등 중앙부처와 국립연천현충원 조성 공사 총사업비 협의가 완료돼 업체 선정이 이뤄지면 11월 착공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인 만큼 공사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열 기자 pjy354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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