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가 아니다...리버풀, '유망주' 이어 또 다른 CB과 '재계약'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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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리버풀은 코나테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는 데 자신감을 갖고 있다. 대화는 잘 진행됐다. 리버풀은 자렐 콴사 이후, 코나테와도 계약 연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아르네 슬롯 감독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구단 프로젝트의 중요한 부분을 맡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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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리버풀이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리버풀은 코나테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는 데 자신감을 갖고 있다. 대화는 잘 진행됐다. 리버풀은 자렐 콴사 이후, 코나테와도 계약 연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아르네 슬롯 감독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구단 프로젝트의 중요한 부분을 맡고 있다"라고 전했다.
코나테는 프랑스 국적의 수준급 센터백이다. 194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아프리카 태생다운 뛰어난 운동 신경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 축구 센터백들에게 요구되는 빌드업 능력도 갖추고 있으며 큰 키에도 스피드가 빨라 뒷공간을 커버하는 데 능하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했다. 파리 FC를 거쳐 소쇼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여기서 가능성을 보인 덕에 2017년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라이프치히에서도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2017-18시즌 리그 16경기에 출전하며 적응을 마친 그는 2018-19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19-20시즌과 2020-21시즌엔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했지만, 기량 하나 만큼은 인정을 받았고 2021-22시즌에 앞서 리버풀의 부름을 받았다.
리버풀에서도 '부상'은 문제였다. 매 시즌 부상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았고 단 한 번도 리그 30경기 이상 출전한 시즌이 없었다. 그럼에도 리버풀은 코나테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실제로 경기에 나올 때마다 안정적인 모습으로 요엘 마팁의 자리를 자연스럽게 이었다. 이번 시즌엔 컵 대회 포함 9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에 리버풀은 코나테와의 동행을 연장하길 바라고 있다. 이들은 이전에 또 한 명의 수비수와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인공은 제2의 반 다이크로 불리는 콴사. 리버풀은 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콴사가 구단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콴사에 이어 코나테까지 재계약에 임박하며 리버풀 팬들은 웃음을 짓고 있다. 하지만 100% 만족스럽진 않은 행보다. 현 시점 최고의 센터백인 반 다이크의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 리버풀과 반 다이크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에 만료된다. 하지만 아직 재계약에 대한 이슈는 없다. 이런 상황에서 사우디가 모하메드 살라와 반 다이크의 영입을 동시에 노린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리버풀 팬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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