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가 공개한 신형 e-트론 GT 콰트로는 기존 전기차의 패러다임을 뒤흔든다.
고성능이라는 틀에만 갇혀 있던 전기차 시장에, 실용성과 감성, 그리고 합리적인 퍼포먼스를 절묘하게 조합한 모델로 등장했다.
특히 포르쉐 타이칸보다 약간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그 이상의 매력을 발산하며 전기 스포츠 세단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577마력과 622km, 두 마리 토끼를 잡다

e-트론 GT 콰트로는 최고출력 577마력의 듀얼 모터 사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4초에 불과하다.
WLTP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622km로, 단거리 성능에만 치중한 여타 전기차와는 분명한 차별화를 이룬다.
105kWh 용량의 대형 배터리를 탑재하면서도 기존 모델 대비 30kg 경량화를 실현한 것도 인상적인 부분이다.
10분이면 285km 주행, 충전 속도도 압도적

전기차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충전 시간도 아우디는 철저히 개선했다.
32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는 이 모델은 단 10분 충전으로 약 28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도 18분이면 충전이 완료된다.
이는 장거리 주행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매우 큰 메리트로 작용한다.
감성과 실용성, 실내에서도 느껴지는 아우디의 철학

실내는 12.3인치 버추얼 콕핏과 10.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열선 스포츠 시트,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등 고급 옵션이 기본으로 적용돼 있다.
여기에 405리터의 후방 트렁크와 77리터의 전방 수납공간까지 더해져 실용성도 충분히 갖췄다.
공기저항계수 0.24Cd의 유려한 디자인은 시각적 만족은 물론 효율성까지 함께 고려한 결과다.
전기 GT를 꿈꿨다면, 콰트로가 그 시작점

1억 7,000만 원대라는 가격은 단순히 퍼포먼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아우디는 e-트론 GT 콰트로를 통해 고성능과 실용성, 그리고 전기차 특유의 정숙함과 세련된 감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전기 GT의 표준을 제시했다.
이제 전기차는 스펙만이 아닌 ‘감성의 완성도’로 평가받는 시대다. 그리고 그 중심엔, 이 콰트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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