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리버풀, 그리고 5연패 위기… '생불' 슬롯 감독, 라커룸에서 고함 한 번 안 쳤다 "이마저도 도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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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전 4연패라는 수렁에 빠졌지만,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평정심을 유지하려 한다.
슬롯 감독이 지휘하는 리버풀은 20일 새벽(한국 시각)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1-2로 패했다.
그러나 리버풀이라는 팀에서 공식전 4연패 중이라는 현실은 슬롯 감독에게 낯선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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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공식전 4연패라는 수렁에 빠졌지만,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평정심을 유지하려 한다. 승패는 병가지상사라는 것이 슬롯 감독의 현재 태도다.
리버풀의 흐름은 좋지 않다. 슬롯 감독이 지휘하는 리버풀은 20일 새벽(한국 시각)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공식전 4연패에 빠졌다. 시즌 초반 연승을 질주하며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평가를 받던 분위기는 온데간데없다. 현지 미디어는 리버풀이 위기에 빠졌다고 일제히 지적하고 있다.
그렇지만 슬롯 감독은 흔들리지 않으려 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슬롯 감독은 결과에 실망하거나 분노해 선수들에게 고함을 치지 않았다고 한다.

또 다른 영국 <미러>는 슬롯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슬롯 감독은 "나는 감독으로서 끊임없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라며 "처음 감독을 시작했을 때 '초보'라는 꼬리표가 붙었고, 이후에는 어떻게든 경기를 이겨야 한다는 도전이 시작됐다. 성과를 내면 더 큰 클럽으로 가게 되었고, 사람들은 '그곳에서도 성공할까'라고 바라봤다. 이제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이 되자 '네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라는 말을 듣는다"라고 자신의 커리어를 돌아봤다.
이어 "지금 우리는 4연패했다. 이것 또한 도전이다. 감독의 삶은 끝없는 도전의 연속이다. 경기를 이기면 계속 이기고 싶고, 지면 다시 이기고 싶어진다"라고 말했다. 원론적으로 승패는 축구에서 늘 있는 일임을 강조하며, 이번 역시 극복해야 할 도전이라는 담담한 입장을 드러냈다.
그러나 리버풀이라는 팀에서 공식전 4연패 중이라는 현실은 슬롯 감독에게 낯선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다. 리버풀은 23일 새벽 4시 프랑크푸르트 도이치방크 파르크에서 열리는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패할 경우 불명예 기록을 남긴다. 리버풀이 공식전 5연패를 기록하면 1952년 이후 처음이다. 패배 시 비판 여론은 더욱 거세질 수밖에 없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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