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노란 물결 절정" 5060세대 열광하는 국내 유채꽃 명소

손양면 유채꽃 / 사진=양양군

올해 봄,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일대입니다.

남대천 하구에 펼쳐진 노란 유채꽃밭은 마치 황금빛 물결처럼 찬란하게 빛나며,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봄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양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손양면 가평리 2만 3,000㎡ 규모의 부지에 조성한 이 유채밭은 설악산의 눈 덮인 풍경, 남대천의 청정한 흐름, 그리고 바로 앞에 펼쳐진 동해의 수평선까지 어우러져 그야말로 자연이 만든 걸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채꽃이 한창인 지금, 이곳은 연일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로 붐비며 새로운 봄철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손양면 유채꽃 산책길 / 사진=강원특별자치도

노란 유채꽃이 활짝 핀 들판을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환해집니다.

꽃이 만발한 유채밭에는 벤치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잠시 앉아 풍경을 즐기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려되어 있습니다.

이 덕분에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은 물론 연인과 친구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방문하여 추억을 쌓는 모습이 자주 목격됩니다.

꽃과 사람,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면은 보기만 해도 따뜻한 감정을 자아냅니다.

손양면 유채꽃 / 사진=양양군

유채꽃은 6월까지 그 풍성한 자태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하니, 아직 방문하지 못한 분들도 여유 있게 일정을 계획하셔도 좋겠습니다.

특히 봄철 동해안 드라이브나 여행 코스에 자연스럽게 포함되기 좋은 위치라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인근의 강현면 주청리, 국도 7호선 변 유휴지에도 8,000㎡ 규모의 또 다른 유채밭이 조성되어 있어 동해안을 따라 이동하는 중에도 아름다운 유채꽃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남대천과 유채꽃

양양 남대천 드넓은 전경 / 사진=양양관광

양양 남대천은 그 자체로도 강원도 양양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명소입니다.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에서 시작된 이 강은 다양한 계곡과 하천을 지나 양양을 관통하며 동해로 흘러갑니다.

특히 남대천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연어가 돌아오는 회귀 하천으로, 전체 회귀율의 70% 이상이 이곳을 통해 이루어지며 ‘연어의 모천’이라는 특별한 별칭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을 알고 유채꽃밭에서 바라보는 남대천은 단지 아름다운 풍경을 넘어, 생명의 순환을 담은 감동의 공간으로 다가옵니다.

손양면 유채꽃 / 사진=양양군

양양군은 이러한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관광을 더욱 활성화하려는 계획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봄과 가을, 연 2회 대규모 꽃밭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에게 계절마다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인구 소멸 위기를 겪는 지방 도시의 활력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란빛 손양면 유채꽃 / 사진=양양군

올봄,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으시다면 양양 손양면의 유채꽃밭을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설악산과 동해, 남대천이 어우러진 이 공간은 단순한 풍경이 아닌, 감동이 있는 장소로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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