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성·리베라토 없는 한화, 그래서 더 반가운 '4번타자' 노시환 부활[초점]

심규현 기자 2025. 9. 3.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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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내내 극도의 타격 침체를 겪었던 노시환이 시즌 막판 부활하고 있다.

채은성과 리베라토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노시환의 활약은 한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시환이 부진한 가운데 한화는 최근 지난달 25일과 28일, 팀 핵심 타자인 채은성과 리베라토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향후 포스트시즌 진출 시 팀의 중심타자를 맡을 노시환이 타격감을 회복한다면 한화의 대권 도전도 마냥 꿈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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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시즌 내내 극도의 타격 침체를 겪었던 노시환이 시즌 막판 부활하고 있다. 채은성과 리베라토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노시환의 활약은 한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시환. ⓒ한화 이글스

노시환은 2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한화는 KIA를 21-3으로 대파했다.

완승이었다. 선발투수 류현진은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지난 7월20일 이후 44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은 올 시즌 KBO리그 최다 득점으로 KIA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특히 노시환의 활약이 돋보였다. 노시환은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5회 김도현을 무너뜨리는 결정적인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으며 7회에는 쐐기 솔로포로 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

노시환은 올 시즌 내내 김경문 감독의 전폭적인 믿음 속 4번 타자로 출전하고 있다. 그러나 한번 바닥을 찍은 타율은 좀처럼 올라올 기미를 보이지 않았으며 득점권 상황마다 찬물을 끼얹는 병살타를 치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한화이글스

노시환이 부진한 가운데 한화는 최근 지난달 25일과 28일, 팀 핵심 타자인 채은성과 리베라토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두 선수의 공백은 상당했고 한화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사실상 1위 도전이 불가능해졌다.

비록 이제 2위에 만족해야 하는 처지지만 노시환의 반등은 너무나도 반갑다. 향후 포스트시즌 진출 시 팀의 중심타자를 맡을 노시환이 타격감을 회복한다면 한화의 대권 도전도 마냥 꿈은 아닐 것이다.

리베라토, 채은성이 없지만 고군분투하며 팀을 이끄는 노시환. 4번타자의 부활로 한화도 여러 악재 속에서 작은 위안을 얻고 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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