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CB 최대 7달 아웃! 발등 불 떨어진 유베의 놀라운 타깃...'레전드 영입 관심'

신동훈 기자 2024. 10. 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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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히오 라모스가 유벤투스로 갈 가능성이 생겼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3일(한국시간) "글레이송 브레머르가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최대 7개월 동안 나설 수 없다. 출전이 불가한 상황에서 유벤투스는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데 라모스가 떠올랐다. 세비야를 떠난 후 새 팀을 찾지 못한 라모스는 유벤투스에 흥미로운 선택이다. 이상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적시장 동안 새 팀을 찾지 못해 개인 훈련을 하던 라모스는 유벤투스 레이더망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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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세르히오 라모스가 유벤투스로 갈 가능성이 생겼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3일(한국시간) "글레이송 브레머르가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최대 7개월 동안 나설 수 없다. 출전이 불가한 상황에서 유벤투스는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데 라모스가 떠올랐다. 세비야를 떠난 후 새 팀을 찾지 못한 라모스는 유벤투스에 흥미로운 선택이다. 이상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 수비 핵심 브레머르는 라이프치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부상 이탈했다. 검진 결과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사실상 시즌 아웃이 유력해 보인다. 새 센터백을 찾아야 하는 유벤투스는 조엘 마팁, 시몬 키예르, 콘스탄티누스 마뇰라스 등과 함께 라모스를 눈여겨보고 있다.

라모스는 세비야 출신인데 레알 마드리드 이미지가 더 강하다. 프로 무대에선 레알에 훨씬 오래 있었다. 레알에서 무려 16년을 뛰었고 매년 핵심 멤버였다. 라이트백으로 뛰다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는데 엄청난 수비력에 빌드업 능력, 전진성, 리더십까지 갖춰 찬사를 받았다. 트로피 수집가였다. 스페인 라리가 우승 5회를 해냈고 UCL 우승만 4번이었다.

레알에서 절대적인 존재였다. 같은 기간 스페인 대표팀 주축으로 뛰었다. 스페인 대표팀으로만 무려 180경기에 나섰는데 역대 최다 출전이다. 그러면서 23골을 기록해 골 넣는 수비수 면모를 과시했다. 레알과 스페인의 전설적인 존재가 된 라모스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갔다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 새 팀을 찾았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라모스를 원했는데, 라모스는 세비야를 택했다. 무려 18년 만의 복귀였다. 라모스는 지난 시즌 라리가 28경기에 선발 출전해 3골을 넣었고 UCL에서도 5경기 나와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세비야와 재계약은 실패했고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이적시장 동안 새 팀을 찾지 못해 개인 훈련을 하던 라모스는 유벤투스 레이더망 안에 들었다.

사진=세비야

유벤투스가 원하는 건 임시 방편이다. 단기 계약을 맺고 센터백 옵션이 된다면 라모스는 매력적이다. 나이가 들었어도 경험을 앞세운 능력은 상당하다. 문제는 몸 상태와 연봉이다. 몸 상태가 온전치 않고 이 상황에 높은 연봉을 요구한다면 유벤투스는 다른 타깃을 알아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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