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의치한수약' 수시 지역인재전형 대거 지원… 전년比 2.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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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시모집 지역인재전형에서 충청권 고등학교 의약학 계열 지원 건수가 전년 대비 2.7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 지역인재전형 지방권 고교의 의약학계열 지원 건수는 고교당 평균 29.2건으로, 전년 16.5건보다 10건 이상 늘었다.
충청권 의대 지역인재전형 수시 학교당 평균 지원 건수는 26.4건으로, 전년(6.0건)보다 4배 이상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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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는 6건→26.4건으로 급증… "2-3등급 초반대도 의약학 계열 집중"
2025학년도 수시모집 지역인재전형에서 충청권 고등학교 의약학 계열 지원 건수가 전년 대비 2.7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대 지역인재전형 지원 건수는 4배 이상 늘며 비수도권 권역 가운데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 등 의약학 계열 수시 지원 건수는 총 14만 77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특목자사고, 일반고 등 1795개교에서 한 개 고교당 평균 82.3건을 지원한 셈이다. 지난해는 한 곳 당 평균 70.8건이었다.
의대만 놓고 보면 전국 학교당 평균 40.3건을 지원, 2024학년도(31.9건)보다 늘었다.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으로 지역인재전형이 확대되면서 지방권 고교의 해당 전형 수시 지원이 크게 확대됐다.
수시 지역인재전형 지방권 고교의 의약학계열 지원 건수는 고교당 평균 29.2건으로, 전년 16.5건보다 10건 이상 늘었다.
지방권 의대 수시 지역인재전형 지원 건수는 고교당 평균 18.4건으로, 전년(7.9건)과 견줘 2배 이상 뛰었다.
의대 증원 수혜 지역으로 꼽히는 충청권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충청권의 경우 202개 고교에서 의약학계열 수시 지역인재전형에 7157건을 지원, 학교당 평균 지원 건수는 35.4건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3.0건보다 2.7배 늘어난 것으로, 6개 권역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외 권역을 보면 호남권 35.9건(전년 22.0건), 대구·경북권 32.8건(〃 20.2건), 강원권 23.3건(〃 13.2건), 부·울·경 20.5건(〃 13.6건), 제주 8.0건(〃 6.3건) 등을 나타냈다.
충청권 의대 지역인재전형 수시 학교당 평균 지원 건수는 26.4건으로, 전년(6.0건)보다 4배 이상 확대됐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권 21.2건(전년 9.8건), 강원권 16.3건(〃 7.0건), 호남권 15.6건(〃 6.8건), 부·울·경 15.4건(〃 9.7건), 제주 3.1건(〃 2.2건) 등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시에서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평균적으로 고교당 13.7명 이상이 의약학 계열에 지원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과거에도 의약학 계열에 지원하던 내신 1등급대 학생뿐 아니라 2-3등급대 초반대 학생들 역시 의약학 계열로 초집중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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