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F 모델로 데뷔한 이소정은 자동차, 냉장고 등 유명 배우들과 함께 다수의 CF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국적인 마스크와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 이소정은 드라마 '타짜'를 통해 데뷔한 뒤 OCN '더 바이러스', '영화 '의뢰인', '통통한 혁명' 등을 통해 연기력을 키웠습니다.

특히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장경옥(서이숙 분)의 비서이자 유현기(이필모 분)의 짝사랑녀로 얼굴을 알리는 동시에 탄탄한 연기력까지 입증받으며 더욱 기대감을 높여왔습니다.

2023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선 일식집을 운영 중인 배우 이소정과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두 사람은 두 달간의 짧은 만남 후 결혼에 골인한 결혼 2년 차 부부였습니다.

‘지붕 뚫고 하이킥’ ‘가화만사성’ 등에 출연해 배우로 활동한 이소정은 근황에 대한 질문에 “일 그만두고 지내다가 남편 만나게 되어서 결혼하고 살게 됐다”라며 “연기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약 7년 전 MBC ‘가화만사성’을 마지막으로 연기를 안 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아내는 결혼 후 삶이 달라졌다고 토로했고 부부가 함께 차린 일식집에서 일을 하는 중에도 틈틈이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술을 너무 좋아하고 일주일에 술을 30병 정도 마신다고 밝혀 MC들을 충격에 젖게 했습니다.

이소정은 남편과 서둘러 결혼한 이유에 대해 “우울하고 이런 게 아니라 엄마를 벗어나고 싶었다. 결국에 엄마는 결혼식에도 안 왔다. 엄마는 돈 때문에 나를 고소한 적도 있었다. 엄마가 미국에 가서 가족들 모르게 도둑결혼 했다. 어느 날 저를 데리고 온 거다. 엄마는 제가 혼혈인 것을 평생 창피해했다. 엄마를 피하고 싶다는 생각은 오래 했었다. 이럴 바엔 그냥 결혼하자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어머니는 혼인신고 한 것을 몰랐다. 그런데 갑자기 집으로 고소장이 왔다. 자신이 지금까지 나에게 들인 2억 9천만을 청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나는 그냥 존재가 죄인이었던 거다. 그냥 엄마하고 관계를 유지하기가 싫더라. 빨리 끝내고 싶어서 5천 만 원에 합의를 봤다”라고 털어놔 MC들을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그녀는 "외할아버지가 교장선생님이셨는데 엄마가 도둑결혼을 하고 외국인과 결혼해서 딸을 낳은 것을 못마땅해하셨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외삼촌들에게도 맞은 적이 있다고 털어놔 모두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이소정은 "제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안 되는 사람 같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오은영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기 때문에 살아갈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태어날 때부터 사람은 귀하고 소중한 것"이라며 이소정을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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