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자신의 프로 커리어 첫 트로피를 안길 빌바오에 입성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맨유(잉글랜드)와 2024-25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무려 17년 만에 트로피를 노린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전세기로 빌바오에 도착했다.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호텔로 들어갔다.
손흥민 역시 모습을 드러냈다. 토트넘 훈련복을 입고 여유로운 미소를 보이며 베테랑의 안정감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부진이 심각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 5무 21패로 리그 17위다. FA컵, 카라바오컵에서도 탈락했다. 유일하게 남은 대회가 유로파리그다. 또한 이 대회에서 우승해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 유로파리그 우승 팀은 리그 순위에 상관없이 자동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맨유도 마찬가지다. 리그 16위로 토트넘과 똑같은 상황이기에 맨유 역시 유로파리그에 목숨을 건 상황이다.
손흥민의 무관 탈출에도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우승을 한 적이 없다. 이는 전 소속팀에서도 마찬가지이며 국가대표로도 우승 트로피가 없다. 에이징 커브를 보이고 있는 손흥민으로서는 이번 대회가 메이저 대회 우승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