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연휴 내내 호우, 최대 100mm..."야외활동 자제해야"
장영준 기자 2023. 5. 26. 18:20
'부처님 오신 날' 연휴(5월 28~30일)에 전국 곳곳에 100mm 이상의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29~30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옵니다. 28~30일 전국의 예상 강수량은 30~80mm입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100mm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오늘(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26개 관계기관과 대책회의를 열고 대처 계획 등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행정안전부는 연휴 기간 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사전 준비를 강조했습니다.
먼저 반지하주택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배수로 등을 사전에 점검해 이물질 등을 제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은 사전에 출입을 차단·통제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 조치를 시행하도록 했습니다.
이한경 재난관리실장은 "호우 기간이 연휴기간과 겹친 만큼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강가나 계곡 같은 위험지역 방문은 자제"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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