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군 면제 후 1000만원 출연료? 재산과 과거 정리

트로트가수 박서진이 군 복무 속 자신의 심경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현역가왕’ 우승자 박서진, 군 복무 논란 속에 입장

박서진은 최근 MBN 오디션 프로그램 ‘현역가왕 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트로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는데, 그와 동시에 과거 ‘군대 면제’와 관련된 논란이 재조명되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었습니다.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20대 초반 병역판정검사에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며, 해당 사실을 밝히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대중에게 비칠 이미지가 두려웠다”고 솔직히 고백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러면서 “병역 문제를 숨긴 것이 아니라, 말을 꺼내는 것 자체가 무서웠다”고 토로한 그는 “그동안 스스로를 많이 자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과거 그가 한 인터뷰에서 “군대 가기 전 히트곡을 내고 싶다”고 말한 부분이 논란의 중심이 되었고, 일부 누리꾼들은 “기만이다”, “입대를 앞둔 듯한 인상을 줬다”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병역 면제 배경은 가족사와 건강 문제?

박서진의 군 복무 면제 사유는 단순하지 않았는데, 그는 우울증과 수면 장애, 그리고 극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병무청으로부터 병역 면제를 받았으며, 이 과정은 정당한 절차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일부 청원인은 KBS 시청자 게시판에 ‘박서진 출연 정지’를 요청하는 청원을 올렸고, 1천 명이 넘는 동의를 얻으며 논란은 더욱 확산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KBS는 “병역 회피는 아니다”, “하차 계획은 없다”고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측은 오히려 박서진의 가슴 아픈 가족사를 언급하며 “어린 나이에 두 형을 잃고, 어머니의 암 투병과 아버지의 생계 부담까지 짊어진 삶은 그 어떤 연예인보다 치열했다”며 “그의 진정성은 많은 시청자에게 위로를 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형들이 있었다면 떡국 먹으며 칭찬했을 것”

그의 삶을 이해하려면 두 형의 죽음과 부모님의 사고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박서진의 큰 형은 간암, 작은 형은 만성 신부전증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형들이 그에게 남긴 희생과 사랑은 그에게 지워지지 않는 트라우마로 남아 있습니다.

박서진은 형들의 사망 후 15년 동안 관련 장소를 찾지 못할 만큼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왔으며, 부모님 역시 과거 배 침몰 사고를 겪으며 생사의 갈림길에 서기도 했습니다. 당시 아버지는 구명조끼를 어머니에게 양보했고, 어머니는 아버지를 끌어올리며 간신히 구조되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그와 가족 모두에게 깊은 심리적 흔적을 남겼고, ‘살림하는 남자들 2’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소개되며 박서진의 진솔한 내면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명 시절과 우울증, 그리고 성공 뒤의 어두운 그림자

트로트 신동, 장구의 신이라는 별명을 얻기까지 박서진은 수많은 악플과 조롱, 무명 시절의 외로움을 견뎌야 했습니다. 장터를 떠돌며 장구를 연주하고, 소규모 행사장을 전전하던 시절 그는 가끔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했을 정도였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힘든 시절을 이겨내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며 대중의 사랑이 자신을 버티게 해준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팬들은 그가 출연한 프로그램을 통해 6.9%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지지를 보내며 그의 진심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한편, 그는 “무대에서는 우울한 모습일 수 없었기에 더 활발하게 보였다”고 전하며, 현재는 많은 치료를 받고 호전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연료·성형·재산까지…투명하게 공개한 삶의 민낯

최근 그는 성형 사실도 솔직히 고백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박서진은 눈 수술 세 번, 코 수술 한 번, 그리고 모발 이식과 치아 교정까지 거치며 “귀와 눈알만 내 것”이라는 농담까지 던졌고, 성형 비용은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출연료와 재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따르면 그의 행사 출연료는 1회당 약 1,000만 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각종 방송 및 콘서트 활동 등을 통해 꾸준히 경제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는 “어머니와 아버지께 효도하고 싶어 열심히 일했다”며, 최근에는 동생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고 가족을 위해 지은 3층짜리 주택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동덕여대 출신배우 소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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