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리디아고, BMW 챔피언십 잔여경기 결과 3위…유해란·최혜진·김아림은 5위 [LPGA]

하유선 기자 2024. 10. 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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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 첫날 공동 선두로 출발한 신지은(32)이 2라운드 잔여 경기 결과 1위에서 내려왔지만, 선두권을 유지했다.

신지은은 2라운드 후반 9개 홀을 치렀고, 10번홀부터 18번홀까지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차례로 써냈다.

이로써 이틀에 걸친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친 신지은은 공동 3위(11언더파 133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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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가을 아시안 스윙' 두 번째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신지은 프로, 리디아 고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 사진제공=BMW 코리아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 첫날 공동 선두로 출발한 신지은(32)이 2라운드 잔여 경기 결과 1위에서 내려왔지만, 선두권을 유지했다.



 



이번 대회는 이틀째인 18일 내린 많은 비로 인해 대부분의 선수들이 2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이 때문에 19일 오전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파72·6,666야드)에서 잔여 경기가 진행됐다.



 



신지은은 2라운드 후반 9개 홀을 치렀고, 10번홀부터 18번홀까지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차례로 써냈다. 



이로써 이틀에 걸친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친 신지은은 공동 3위(11언더파 133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동률을 이뤘다.



 



전날 13번 홀까지 마친 리디아 고는 이날 버디만 3개를 더하면서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언더파 66타를 때렸다. 1라운드 때보다 8계단 올라섰다.



 



1·2라운드 연달아 64타씩 몰아친 한나 그린(호주)이 중간 합계 16언더파 128타의 성적으로 단독 1위에 나섰다.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인 애슐리 부하이(남아공)는 한 계단 밀린 단독 2위(14언더파 130타)에서 그린을 2타 차로 추격했다.



 



기대를 모으는 유해란(23)이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작성하면서 최혜진(25), 김아림(29)과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2라운드 전반에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바꾼 유해란은 이후 파 행진하다가 15번(파5), 16번(파3), 17번(파4)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순위는 한 계단 밀렸다.



 



이틀에 걸쳐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인 최혜진은 4언더파 68타를 쳐 같은 순위를 지켰다.



김아림은 공격적인 플레이로 7개 버디를 잡고 2개 보기를 엮어 5타를 줄였고, 6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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