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공기여협상 1호’ 옛 한진CY 31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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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공기여협상 1호 사업인 해운대구 재송동 옛 한진 컨테이너 야적장(CY) 복합개발사업이 대상지 선정 6년 만에 첫 삽을 뜬다.
백송홀딩스 관계자는 "부산의 1호 공공기여협상지인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도록 하겠다. 지역의 건설·부동산 경기가 힘든 상황인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역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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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공기여협상 1호 사업인 해운대구 재송동 옛 한진 컨테이너 야적장(CY) 복합개발사업이 대상지 선정 6년 만에 첫 삽을 뜬다. 지역 건설·부동산 경기가 침체한 상황에 공사비만 2조 원인 대형 개발사업이라 업계의 관심이 크다.
시행사인 백송홀딩스는 31일 오후 3시 옛 한진CY 복합개발 사업인 ‘르엘 리버파크 센텀’(조감도) 착공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의 첫 공공기여협상 사업으로 장기 유휴부지였던 재송동 856의 1 외 8필지에 지하 6층~지상 67층 아파트 6개동, 2070세대, 업무시설 1개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아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을 적용한다. 롯데건설이 르엘 브랜드를 서울 외 지역에서 적용하는 것은 처음인 만큼 대부분이 대형 평수 위주로 구성된다. 40평형대 564세대, 50평형대 696세대, 60평형대 684세대를 공급한다. 30평형대는 120세대 규모로 정해졌다. 공사기간은 67개월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이 사업장의 분양 결과가 향후 지역 부동산 시장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입지와 브랜드에 따라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지역에서도 하이엔드 브랜드의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수요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은 다음 달 중순 진행될 예정으로, 분양가는 3.3㎡ 당 4500만 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백송홀딩스 관계자는 “부산의 1호 공공기여협상지인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도록 하겠다. 지역의 건설·부동산 경기가 힘든 상황인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역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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