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 타고 해외여행 간 기분이랄까요" 이국적인 풍경에 바로 앞은 탁 트인 바다까지

남해 바다 앞에 펼쳐진
이국적인 유럽 감성 마을
'남해 독일마을'

남해 독일마을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경남 남해군에 자리한 남해독일마을은 처음 마주하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

붉은 지붕과 독일식 주택들이 줄지어 들어선 풍경은 이곳이 한국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게 만든다. 남해 여행에서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이유가 분명한 장소다.

남해 독일마을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이 마을은 1960년대부터 1970년대 말까지 독일로 파견됐던 광부와 간호사들이 은퇴 후 귀국해 정착하며 만들어졌다.

마을 조성 당시부터 파독 근로자 또는 그 가족만 독일식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제한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분위기가 통일감 있게 유지되고 있다.

덕분에 인위적인 테마파크가 아닌, 실제 생활이 이어지는 독일식 마을의 모습이 남아 있다.

남해 독일마을 파독전시관 | 사진 = 웰촌

마을 안을 걷다 보면 독일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들이 곳곳에 등장한다.

독일식 소시지와 맥주를 판매하는 식당들이 많고, 간판과 외관 역시 유럽 감성을 그대로 살려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예쁜 골목과 집들을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된다.

남해 독일마을 당케슈니첼 | 사진 = 웰촌

현재 마을 안에는 약 30여 가구가 민박을 운영하고 있다. 집집마다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달라 숙박을 선택하는 재미도 있다.

이외에도 남해바다 옆을 따라 물미해안도로가 이어져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즐기기 좋다. 바다와 이국적인 마을 풍경이 동시에 어우러지는 점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이다.

남해 독일마을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남해독일마을은 한 세대의 삶과 선택이 만들어낸 공간이다. 이국적인 풍경 속에 담긴 이야기를 천천히 감상하며 걷기 좋은 힐링 명소다.

[방문 정보]
- 주소: 경상남도 남해군 독일로 89-7

- 주차: 가능

- 이용 가능 시설: 숙박시설, 독일식 간이음식점, 파독전시관 등

<남해파독전시관>
- 관람시간: 09:00~18:00 (입장 마감 17:10)

- 이용요금: 1,000원 (65세 이상 등 무료)

- 휴관일: 매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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