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만·렉스턴 스포츠 저리 비켜! 하반기 출시될 쉐보레 '콜로라도 풀체인지' 살펴보니

사진 : 쉐보레 콜로라도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쉐보레가 올 하반기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풀체인지 모델의 국내 투입을 앞두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신형 콜로라도는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최신 쉐보레 디자인 언어를 물려받으면서 기존 대비 완성도 높고 훨씬 터프해진 스타일링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직선 위주의 날렵한 라인과 더욱 면적이 넓어진 라디에이터 그릴, 일체형 디자인의 슬림한 헤드램프 등이 어우러져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보닛과 범퍼도 근육질 스타일의 라인과 볼륨을 강조했으며, 강인한 스타일의 스키드플레이트를 통해 역동적인 오프로더 이미지를 완성했다.

측면부는 볼륨감 넘치는 펜더가 눈에 띈다. 특히 휠하우스에는 클래딩을 덧대 묵직하고 웅장한 스타일을 뽐낸다.

후면부는 세로형 LED 테일램프의 중앙에 오목한 굴곡을 넣어 세련미를 더했고, 테일게이트에 'CHEVROLET' 레터링을 음각으로 새기는 동시에 입체감을 높여 신선한 느낌을 준다. 리어범퍼는 클래딩과 하이글로스를 포인트로 적용하면서 실용성을 강조한 형태다.

신형 콜로라도는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과 휠베이스가 각각 15mm, 79mm 길어졌음에도 실내 레그룸이 다소 줄었는데, 이는 트럭베드를 확장해 픽업트럭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둔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11.3인치 센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선루프 등 첨단 사양이 적용됐으며, 오프로드 조명 패키지, 스포츠 바 패키지, 보닛 데칼, 블랙 테일게이트 레터링, 블랙 스텝 등 다양한 옵션이 새롭게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전 모델 2.7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로 단일화시켰다. 라인업은 2.7 터보(237마력, 35.7kgm), 2.7 터보 플러스(310마력, 53.8kgm), 고성능 2.7 터보(310마력, 59.3kgm)로 운영됐다. 국내에서 인증받은 모델은 2.7 터보 플러스다.

쉐보레 콜로라도 풀체인지 모델은 올 3분기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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